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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푸르에서 00년에 가봤던 에버그린 게스트하우스로 가보려고 했는데.. 확장공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방이 없더군요. 가이드북에서 다른곳을 보다가 코쿤게스트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방도 깨끗하도 다 좋은데 복도쪽으로 천장이 뚫려 있어서 .. 아마 환기때문에 그런게 아닌지 싶지만
그덕에 다른방에서 대화해는 소리까지 다 들리더군요. 부시럭거리면 잠도 못자는 저같은 경우는..
참 당황스러운 시츄에이션이지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고 음식도 꽤 괜찮습니다. 주방 식구들도 정감있구요.


야채 볶음밥..


식사는 알루고비 커리로..

알루고비
알루=감자, 고비=브로컬리..
한국사람들이 무리없이 먹기 가장 좋은 커리입니다. 여행중 정말 많이 먹은것 같네요 ^^


에버그린게스트 하우스에는 부속식당이 꽤 잘 되어있어서 식사를 하러 가봤습니다.
야채 볶음면인 야채 쵸우면을 주문했는데 기름이 많지 않은 깔끔한 맛이더군요..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눈으로도 먹는다는 음식인데.. 색을 보고 약간 좌절했죠..

막 자고 일어난...부시시..

아침이면 먹을수 있는 아침세트를 먹기 위해서 조금은 일찍 기상했네요..


매일매일 쪼리만 신고 돌아다니니 발바닥이 온통 검정색입니다. 거의 현지인 발이죠..
땀은 왜이리 많이 나는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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