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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돌아다니느냐고 밥도 좋은걸 한번 못먹은것 같아 오래간만에 좀 좋은 식당으로 가봅니다.
가이드북에는 위치도 틀리고!!! 가격도 틀리더군요.. 흑..

덕분에 릭샤왈라와 싸울뻔 하고 빙빙~ 돌아서 무사히 잘 찾아갔습니다.

라자스탄 전통음식을 좀 먹어보러 간곳인데.. 과연 괜찮았을까요?


외관부터 좋아 보입니다. 식당앞에는 가드분도 있어서 릭샤도 잡아주고 하십니다.



1층에 자리가 만석이라서 2층으로 이동해 봅니다. 아직 식사시간 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더군요.
밥을 다 먹고 나갈때쯤에는 3/2이상 차있는걸 보면 인기식당임은 맞는거 같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기다리는 동안 상당히 무료하죠..


이래저래 장난도 좀 쳐봅니다.


망고 아차르와 양파..
인도 음식 먹을때 하나씩 집어먹으면 좋다죠.. 뭐 제입맛에는 좀 강해서 잘 안먹는 편입니다. ^^;


드디어 나와주신 라자스탄 탈리..
Gatte, Aloo Methi, Panchmel Dal, Raita, Two Missi Roti, Papad & Sweet Dish
종류도 참 많은데.. 향신료가 쎄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좀 무리였습니다.
절반도 먹지 못하고 손을 놓고 말았네요~ 양도 많았는데 말이죠..

특히 단이야를 넣어 반죽한 ㅠ.ㅠ 이 짜파티는 도저히 적응이 안되더군요.


양도 많았던 러시안 샐러드..


가격도 비싼 편이기도 한데.. 부가세가 12.5% 까지 붙어주는 기염을 토합니다.
인도의 물가로는 싼가격은 아닌데.. 먹고나서 보니 역시 제입맛에는 동네 탈리가 짱이라는...결론이 나왔네요~
그래도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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