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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이 항상 그렇지만 맛있는 맥주와 더불어서 음식때문에 폭풍흡입!!
그리고 다음날에는 역시나 폭풍 숙취에 시달리기 마련인데.. 이날 따라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가서 만난 분이 알려주신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시텐노지의 도야도야 축제..

여행하는 기간에 축제가 있는 줄도 알고 있고 위치도 알았지만 보고 싶은것도 많고 먹고 싶은것도 많아서..
갈수 있을까 싶었는데 관광도중에 시간도 얼추 맞아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정보를 주신 샤르방한 그분에게 감사드려요~!!




텐노지 역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갔는데..
행사를 알리는 깃발이나 표식들이 있어서 그걸 따라가도 되고..

어느정도 시텐노지에 다가가면 .. 사람들이 걸아가는곳이 한곳이라 .. 길은 안잃어 버리실거예요~!





사람 바글바글한 입구...





축제라고 하는 것에 비하면 조금 조용하기도 해서.. 잘 못왔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ㅋㅋ






중앙에 있는 망루?!를 보면 도야도야 마츠리 행사에 대한 시간표가 나오기 때문에..
안쪽으로 들어가서 대기인원에 휩싸이기 전에 미리 한번 봐두시는게 좋아요..




사람 완전 북적북적... !!

맨앞줄에서 보실려고 2~3시간 전에 가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냥 행사를 보는 정도라면 30분정도 전에 가도..
대충 보는 자리를 잡을수 있고 초딩과 중딩들 들어오는 방향이 틀리기 때문에..
조금만 부지런해진다면... -_-

엄청난 궁뎅이를 볼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는 이자리가 가장 좋아보이는데.. -_-
경쟁율 엄청 치열하기도 하고 직업 사진가들처럼 장비도 후덜덜 하게 들고 있으시다는...

이쪽 살짝 넘어갔다가 오래간만에 반가운 니콘 렌즈들도 쭈르륵 보고 왔어요!




행사는 .. 시텐노지 절안에 들어가서 돌고 나오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도야도야 마츠리는 수험생을 위한 입시행사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팀을 두개로 나눠서 행사를 치루고
서로 싸우며 나눠 가지는 입시기원 부적으로 좋은 입시성적을 기원하는 생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딩들부터 시작!

아이고 귀여워라!!



귀엽게 소리를 지르면 들장하는 아이들은 .. 보다 싶이 윗통을 훌렁 하고 나타는는데..
이때의 날씨가 제가 코트를 입고 있을 정도의 추운날씨여서.. ^^;;; 조금 안스럽기도 했답니다.





중등부 등장!!

축제는 .. 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깃발을 들고 오른쪽 왼쪽으로 소리를 지르면서.. 행사장쪽으로 걸어오는데..
초등부들이 들어오는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오기 때문에 그래도 운좋게 사진을 찍을수가 있었네요..







학교에서 주관해서 하는 행사인듯 싶었는데.. 
다들 훌렁 멋고 있어서 아이들 정말 추워보였어요~!











사실 남자엉덩이는 그리 많이 보고 싶지는 않았는데.. 행사니까 열심히 봐줬습니다. ㅋㅋㅋ










행진하는 인원중에서 나이드신 분들이 보이는데 이분들은 대부분 선생님이라고 하더군요..
소리 지르시고 등짝 때리고.. ㅋㅋㅋ

아이들에 비해서 열정적인게 완전 보이더라는..  ^^
1년중 중요한 행사라서 그러겠죠?






빙글빙글 도는 축제라서 아마도 돌아 다시 나오는 형식으로 하는것 같았는데..
처음에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거야 하면서 궁금해 있을때쯤..






애들 표정 심상치 않죠? 뭔가 준비하는 듯한!!





괴성이 들리고...
자세히 보니 주변에 물을 뿌리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바가지로 마구 뿌려줍니다..... 이 추운날에!!!









다들 팔짱끼고 버티면서 물벼락을 맞는데..
정말 니들이 고생이 많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 수험생활이 조금더 잘되기를 기원해 줬습니다. ^^




스님분이신것 같은데..
쓰래기 태우시는것도 포스 넘치신다는.. ㅋㅋ





중등부 시간이 지나면 고등부 행진이 있지만..
이미 남자궁뎅이는 10년치를 다 보고 왔기 때문에 징그럽게 큰아이들 뒷테는 안보기로 하고 행사장을 나왔답니다.

한두시간 더 보면 행사가 끝나지만 중학생 행사가 끝날쯤해서 나오시는 분들 많은걸 보면..
여행일정이 빡빡한 사람들은 초딩행사도 말고 중등부 행사할때쯤 시간에 맞춰가서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한국에는 이런 모습이 없다보니 ... 일본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오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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