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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을 여행하면서 유명하고 익히 먹어봤던 음식이지만 정작 현지에서 먹을때는 소스 혹은 먹는 형식등때문에
입맛에 안맞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 이번 일본여행중 먹었던 모밀이 바로 그랬습니다.
한번에 두세판은 먹어야 배볼록 해지는 모밀국수는 여름에 참 많이 먹는 편인데 .. 사실 여름보다는 겨울에
온모밀로 해서 먹는것도 별미라고 생각해서 이번여행중에 모밀을 먹으러 갔답니다.



큼지막한 쇼핑몰 내부에 있는 식당가에 있던 집중에 한곳이었는데..
메뉴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





새우튀김과 더불어서 주변은 둘러보니 사람들이 많이 먹는 모밀도 같이 주문을 했습니다.





밥먹을때 차를 주는곳이 정말 좋은데 일본은 이런곳이 많아서 좋아요 ^___^






나온건 그럴듯 하죠?

와사비와 파를 쯔유에 넣어서 섞어 준뒤에 흡입하면 되는데...
아.. 한국과 다른건 무가 없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네용.. ㅋㅋ




차조기 입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인데 매실절임은 몇번을 먹어봐도 적응이 안되는 ..
쿨한 맛이라 쿨하게 걷어내주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면을 처음 먹어보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게 건져 있지 않다 보니 모밀삶은 물을 계속 머금기 때문에..
나중에는 쯔유에 면을 찍어 먹게 되더라도 면이 양념을 빨아들이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더군요..

사진을 몇장 찍기는 했지만 그리 오랜시간 들이지 않고 먹었는데.. ㅠ.ㅠ

나오자 마자 폭풍흡입이 필요한 음식이었던게 조금 아쉽네요!!




새우튀김과 같이 나오는 모밀인데.. 역시나 차가운게 아니고 좀 따땃한것!
국물은 너무 달지 않아서 좋기는 했는데 역시나 면이 국물 흡수를 너무 많이 하기 때문에..
탱탱함이라고는 전혀 찾아볼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모밀집인데 야채튀김도 그렇고 새우튀김도 참 맛있게 먹었네용...
튀김에 찍어먹게 소금을 주는것도 마음에 들었구요..


대부분 냉모밀만 먹는 것에 비해서 일본은 다양성이 많았지만 .. 전체적으로 가격대비로 먹는걸 생각한다면
일본보다는 한국의 모밀이 확실히 입맛에 잘 맞더군요. ^^;;




일본에서는 손금 보시는 분들이 많은듯해요~
쇼핑센터나 백화점 작은 잉여공간에 보면 이렇게 점보시는 분들 많더라구용..

아.. 신세카이 길안쪽 골목길에서도 봤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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