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몬트리올] 캐내디언 소울푸드 푸틴(POUTINE) 전문점 'La Banquise'

캐나다를 여행하기전 전통음식에 대해서 찾아본적이 있는데 다민족이 모여사는 캐나다에서는 사실 전통음식이라고 할만한것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음식이 다른나라에서 들어온 음식들이라.. 조리법이나 음식을 보면
대부분 접해본것들이 많은데 생소한 한가지가 바로 푸틴(POUTINE) 이었습니다.


푸틴은 감자튀김에 치즈 그리고 그레비소스가 뿌려져 나오는 음식인데 식당에 따라 여러종류의 푸틴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고기, 칠리소스, 그레비소스 등등 종류에 따라 많게는 20가지 이상의 푸틴을 선보이는 집들도 있답니다.

그럼 한국에서 먹던 음식과는 어떻게 다른지 한번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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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Banquise

푸틴 전문점으로 1968년에 오픈한 몬트리올에서는 아주 유명한 푸틴전문점입니다.
한낮에도 30분이상 기다려야 하지만 식시사간이 지난뒤 혹은 아침 조금 이른시간에 찾아간다면 아주 조용한 상태에서 식사하는게 가능하답니다.
24시간 이기 때문에 여행자의 경우는 야식과 맥주한잔 하러 오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메뉴판은 두개를 주고 가시는데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 퀘벡주에서는  영어/프랑스어로 된 메뉴판이
준비된곳들이 많이 있답니다. 간혹 영어로된 메뉴판이 없는곳도 있어요.. ㅠ.ㅠ

주문은 푸틴과 아침메뉴한개 그리고 핫도그 한개를 주문했네요~!

메뉴판은 푸틴이 나와있는 메뉴판인데 28종류나 되는 많은 종류의 푸틴이 있답니다!!!

렌트카를 빌리고 식사후 몽트랑블랑으로 이동하려고 해서 다소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10시정도 되었던걸로 기억되네요~!

아침이지만 기운차게 처음보는 탄산수 주문~!

▲ 푸틴 (클래식) $5,95 / 핫도그 $1.60

작은 사이즈로 주문을 했찌만 생각보다 푸짐한 양...
감자튀김위에 치즈를 올려서 감자튀김의 열로 치즈를 녹여지게 합니다. 그리고 소스를 뿌려서 같이 먹는건데..
실제 캐나다사람들의 경우는 푸틴용 치즈자체를 간식/술안주로 즐겨 먹는다고 하네요..
(치즈가 우리가 먹는 일반적인 치즈에 비해서 굉장히 짜요 ^^:;)


그리고 감자튀김도 조금 틀린걸 볼수 있는데 한국에서의 감자튀김은 기름쫙 빠진 바삭한 감자튀김이지만..
몬트리올에서 먹어본 감자튀김들은 기름을 조금 먹은 눅눅한 상태의 감자튀김이 일반적입니다.
바삭한것보다 맛있다고 생각하는것이 조금 이상하기도 했지만 나름 먹을만 하기도 합니다.

아침식사라서 감자튀김이 그리 맛깔스럽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푸틴의 경우는 다른 토핑(고기,다른소스)로 된걸로
한번 더 먹어볼껄 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실제 패스트푸드점 같은곳에서도 푸틴을 파는곳이 있어서
접하기 어려운 음식은 아니거든요.. ^^ 일반식당에 비해서 이집이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처음이라 기본푸틴을 먹었는데 아쉬움이 가득가득하네요.. ^^

핫도그는 베이컨이나 치즈가 들어가지 않은걸로 주문했는데..
버터를 두르고 빵을 구워내서 고소한냄새도 가득하고 바삭한 토스트 같은 느낌이 나는 핫도그였어요~!
나중에 요런식으로 만들어서 집에서 한번 해먹어봐야겠네요~ 색다른 핫도그~!

▲ 아침메뉴 $5.75

아침메뉴의 경우는 주문을 빼먹어주신 종업원분 덕분에 .. 나중에 메뉴를 확인해보고
주문이 안들어가 있어서 다시한번 주문을 하는 바람에 조금 늦게 받았습니다.
(같이 동행한 지인분은 배고프다고 상을 엎을뻔!! ㅋㅋ)

각종과일과 더불어서 딱딱하게 튀겨진 베이컨.. ㅋㅋ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았던 아침메뉴였어요~!

아침메뉴보다는 버거종류도 많던데 그걸 먹을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여간 푸틴과 더불어서 잘 먹고 몽트랑블랑으로 향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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