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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캐논프라자에 카메라를 맡기고 근처에 있는 대학로 CGV로 자리를 옮겨서 본 영화입니다.
셀룰러하고 상당히 고민을 하다가 간만에 액션 아닌 영화를 봤네요.

눈먼 자들의 도시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베스트셀러의 내용을 영화로 옮긴 작품입니다.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혹평이 만연하고 책을 읽어보고 영화를 본 사람들조차 책의 내용을 충실히 옮기지 못한 영화라고
한다고 하던데.. 이런것 까지 무시하고 봐줬습니다.

일단 대학로 극장에서는 8시30분편은 전체가 매진이더군요.

한명의 실명환자를 매개체로 삽사간에 그를 접한 사람들과 도시 모두에게 실명의 질병이 퍼지게 됩니다.
실명을 진찰한 의사 역시 감염되는 그의 부인은 실명환자만 갈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실명환자인척 하면
격리수용 장소로 가게 됩니다.

이후 벌어지는 일은 인간의 원초적인것 부터 시작해서 흡사 원시시대로 돌아간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힘이 지배하는 공간이 되어 가버리고 맙니다.

......

18세이상 영화라서 자극적인 영상은 있지만 전체적인 영화로는 보고나서 만족합니다.
다만 하얀 화면이 자주 나오는데 라식때문에 자극적인 불빛에 약한 저로써는 좀 힘들더군요 ^^;






눈에 익수하지 않은 분이시던데... 연기는 훌륭하십니다.

여전사 같지만 모든것을 참고 이겨내야 하는 고된 역할..

이런 씹어먹을.. -_-
왜 그런지는 영화보시면 공감이 팍팍~


인터넷으로 예매해서 그런지 자리는 정중앙이었는데..
옆에 포도주 잔뜩드신 외국인 분이 오셔서 휴~
술을 꽤나 드셨는지..냄새가 죽여주셨습니다.

역시 영화는 23시 이후에 봐야한다는 다짐을 다시한번 확~ 하게 하는 하루였네요..

27일 순정만화 개봉인데 봐야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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