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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상수맛집] 송탄 영빈루처럼 짬뽕이 맛있는 홍대 초마..

영성각의 손자분이 하시는 초마가 처음 홍대에 들어왔을때 정말 뻔질나게 다녔는데
어느날부터 기다리는 시간들이 좀 걸리다 보니 일부러 찾게 안되더군요. 가끔 주말에 해장삼아서 들리는 경우도 있는데..
전날에 과음을 좀 해서 해장삼아 다시 초마로 향했습니다.

처음 초마를 오픈할때 다니시던 분들은 옛 위치에서 극동방송쪽으로 가셔야 하는데 삼거리포차 YG건물 2층이라고
생각하시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전에 영업하던 장소에 비해서 넓어져서 확실히 식사하기는 좋아진 것 같네요.




초마..
이름을 조금 변경해서 3대 초마라고 이름이 붙어 있네요..
기존에 영업하던 곳하고는 비슷한 형식으로 영업을 하고 자리를 옮긴만큼 가격도 조금 오른 것 같네요.



차도 주시고..
주전자도 고급스러워졌네요..





단무지나 다른건 별로 특별할 것은 없는데..
그릇이 대체적으로 그렇게 깨끗한 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은 좀 들었습니다.
6명이 밥을 먹으러 갔는데 앞접시 두개는 상태가 좀 안좋았거든요.



초마의 짬뽕 등장이요..

일반적으로 먹는 짬뽕에 고기 고명이 올려진 옛날식 짬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요즘에는 체인점에서도 이렇게 만들어 파는 곳들이 많아져서 특별한 음식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죠..




해장을 위해서 왔다고 하지만..
맥주한잔 안마시면 좀 서운할 것 같아서 맥주도 살짝 마셨어요~!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맛을 느끼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특유의 불향이 느껴지지 않는 점은 좀 아쉽기도 하네요. 초마의 매력은 그 향인데 말이죠~!




면발의 두께는 좀 얇은 편이고 요즘 중국집들 가보면 전체적으로 면들이 얇아진 듯한 느낌이 많이 들던데..
이부분도 변하고 있는 것인지는 좀 아리송합니다.

최근에 가본 중국집들 중 몇곳은 확실히 전보다 면발이 얇아진 느낌을 받았거든요..



일단 면이 나왔으니 후르릅!!!





동행하신 분이 주문하신 짜장면..
나름 짜장면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음식양이 좀 작다 하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요즘 제가 살이 찌고 있는게 괜스럽지 않은 것 같기도 하네요.
전체적으로 푸짐한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이 초마의 매력 중 하나인데..
그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깨알같은 메추리알 두알!
요즘은 계란도 안올려주고 메추리알도 안주는 곳들이 많아져서 머...
고명이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죠..



짬뽕은 건더기는 훌륭한 편입니다.
오징어의 경우는 킬집에도 정말 신경 많이 쓴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백짬뽕..
하얀색이라서 전해 맵지 않은 것은 아니고 고추때문에 매운맛이 있습니다.



직접 만두도 만드신 다고 하던데..
점심시간이라서 바뻐서 그런 것인지 만두가 기름을 아주 흠뻑 먹었습니다.
젓가락으로 집어도 기름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말이죠.. -_-

다른 분들이 가보신 것을 보니 만두의 평이 상당히 좋은 편이던데.. 전 개인적으로는 비추랍니다.
기름기가 많은 편이라서 다시 먹고 싶지 않은 만두였습니다.

덕분에 마지막까지 자리뜨기 전에 남아 있던 음식도 역시나 만두.. -_-




메뉴의 가격은 이런정도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고 영업시간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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