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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족보설렁탕] 전주 여행중 먹거리로 좋은 버섯설렁탕!


먹거리가 많아도 걱정이라고 할까요? 전주에 가면 항상 새벽까지 술을 퍼마시기 때문에 새벽녘에 숙소로
들어와서 잠을 자고 아침일찍 부터 밥을 먹으러 움직이는 편인데 이래저래 시간상 저녁 술자리가 날아가 버리고
다음날도 급하게 서울로 가야하는 일정이라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고른곳이 바로 족보설렁탕!

지방출장이 많은 친구의 말에 의하면 " 설렁탕은 족보설렁탕이 최고! " 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콩나물국밥하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족보설렁탕으로 향했습니다.

전주여행중 아침이 두번이면 한번은 현대옥, 한번은 왱이집 이렇게 가줘야하는데!!
전날 술도 안먹고 해서 설렁탕으로 기울어 버렸네요! 쩝!




메뉴판..


메뉴판에서 특별한건 없는데 수육을 접시로 저렴하게 먹을수 있어 좋네요.
그리고 설렁탕의 경우는 고기가 버섯설렁탕은 버섯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소면을 꽤 많이 주시네요..



나오면 대충 요런식!

10시가 되기 전에 갔더니 한두테이블만 손님이 있었는데 그때도 준비중인걸 보면 아침장사는 안하신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네요. 음식도 주문을 하고 시간이 꽤 걸렸거든요..

되도록이면 10시 이후에 방문하도록 하세요. ^^:



버섯 등장!



설렁탕과의 비주얼은 딱 이정도..
별 의미없는 대추 두알도 들어있습니다.

사실 설렁탕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최근 몇년간에 설렁탕을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한 5년전만 해도 24시간 하는 설렁탕집들이 늘어나는 추세라서..
한창 열심히 해장겸 야식으로 많이 먹었는데 요즘에는 밤에도 먹을게 많아서 그런지..

딱 설렁탕이 땡기지는 않네요..^^;



버섯은 볶음이라고 해야하나 쪘다고 해야하나 양념을 한건데 식감이 상당히 단단합니다.
보들보들한 버섯이 들어간 설렁탕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놀랐어요.. -_-



하지만 먹어보기도 전에 이미 홀딱 부워버렸기 때문에..
다시 돌리는건 불가능 .. ㅠ.ㅠ



분명 별미이기는 한데..
밥을 말아서 먹는 내내 단단한 식감이 걸려서 좀 불편했어요.

설렁탕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훌륭한 편이구요. 잡냄새 하나도 안나고 맛있더라구요.





소면부터 말아서 먹기 시작하다가.. 밥도 한그릇 다 말아먹었더니..
하루종일 속이 든든했네요.. 그래도 설렁탕이라고 하면 새록새록 안국동에 있는 만수옥이 생각나네요.

그집 아직도 있을려나..?! 나중에 안국역에 갈일 있으면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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