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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맛집] 아침에 문여는 낮술먹기 좋은 아사까라 이자카야 미소지



오카야마를 여행하면서 밤늦도록 술을 먹는 일이 많다 보니 사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일이 별로 많지가 않았네요..

조식 먹고 잠깐 쉬다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10시정도에 나오다 보면 왠지 출출한 기분에 가벼운 아점을 먹는 편입니다.


이날도 건널목에 서 있다가..


식당에서 사람들이 계속 나오는걸 보고 뭔가 있는 집이다?!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계속 나옵니다. -_- 신기하게 말이죠!


사실 일본어 문맹이 아니라면 입구만 봐도 알수 있었을텐데.. 무슨 식당인지는 나중에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일본어 문맹에게 식당 이름을 알려준 풀잎피리에게 감사를...)






 밥집이나 라면집이 아닐까 들어갔는데...


어?! 분위기가 좀 이상하닷!






 문맹에게는 너무나 힘들었던 메뉴판!!



이럴때는 " 남바완 메뉴?!" 요렇게 물어보면 손으로 콕 찝어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로밍을 해가서 구글번역기가 동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식사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했답니다.






 온통 술...


그리고 무엇보다 식당안에 대단히 시끌시끌 하더군요..

그런데 옆테이블 분은 밥을 드시고 있고 건너편쪽은 다들 술을 드시더군요..






 모닝 맥주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오카야마에서 특이한 이자카야에서 그냥 지나칠수 없죠!


아침에 문을 여는 집이라.. 신기해라!





 한국에서는 24시간 하는 집들이 있기 때문에 딱히 아침에 문여는 식당이 생길거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유흥가 인근이라면 하나정도 생겨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닭튀김이 듬뿍 올려진 덮밥..


실파가 아니고 매운고추가 들어가도 꽤 구성이 좋을 것 같더군요..







 그래..

마요네즈가 빠지지 않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 ^^;;






 그리고 볶음밥...

의외로 고슬고슬하게 잘 볶았네요..


그런데 왠지 내가 만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양이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접시가 꽤 큰 편입니다.

그리고 스픈도 크고용!






 바삭바삭한 튀김은 아직도 좀 생각나네요!!





 최근에 백종원 아저씨가 방소에서 말한 것처럼 양파를 쓰면 하수!

파를 쓰면 고수! 라고 하셨는데 고수가 만든 볶음밥..






맥주는 아점이지만 아주 콸콸 꽤 마셨네요.. ^^


딱히 추천해주고 싶은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기한 집이라서 기억에는 오래 남고

아침에 하는 이자카야라... ^^ 오카야마에서 가 본 식당 중 가장 특이했던 음식점 인 것 같기도 하네요..


[오카야마맛집] 아침에 문여는 낮술먹기 좋은 아사까라 이자카야 미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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