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여행] 일본에서 만난 가장 완벽한 풍경 오카야마성
일본여행을 준비하면서 오카야마성에 이렇게 자주갈 줄은 몰랐는데 막상 도착하고 나니 야경 촬영을 위해서도 한번 가보게 되고..
이후 일정이 있을때 오카야마 성을 둘러보는 형태로 움직이다 보니 3박4일의 일정중에 3번이나 가보게 되었네요..
이날은 겨울이 오기 전이라서 가을날씨의 막바지의 모습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풍경이 너무 좋고 빛이 좋아서.. 여행 후에도 한동안 배경화면으로도 오래 사용하던 사진들이었습니다.
완벽한 조명은 자연이라고 하던데...연신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던 그날이 그립네요. ^^
▲ 오카야마성의 경우는 고라쿠엔과 묶어서 관광을 하시면 되고 전체적인 코스가 계속 걸어야 하기 때문에..
숙소에서 좀 이른 시간에 나와서 움직이시는 것이 좋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돌다 보니 아무래도 시간상 배분이 어려워 다음날에 또 찾게 되었네요..
▲ 검은색으로 장식된 천수각 덕분에 까마귀성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5층 6단의 모습으로 천수각은 아즈치 성을 본따 만들었는데 사실상 지금의 건물들은 세계 2차대전 이후에 만들어진 건물로..
1966년에 복원된 모습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 대부분의 성들이 그렇지만 방비를 위해서 지어진 모습이기도 하고 ..
돌담과 안쪽의 해자의 경우는 건축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 주말이라서 그런지 나들이 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사실 성 내부에 가지 않아도 산책삼아 다녀오기도 좋은 곳이랍니다.
▲ 오사카성을 비롯해서 규슈에서 성들도 그렇고 전부 화려함을 가지고 있는 모습들이라...
왠지 비슷한 모습들을 하고 있답니다.
▲ 오카야마성에 있는 탁구장..
경북궁에 탁구장을 만든다고 하면 어떨까요? 혹은 이벤트성으로 다른 행사를 한다고 하면?!
아무 이런 것이 일본하고 문화차가 아닐까 싶은데..
문화재를 적극 활용해서 휴식공간들을 만들어 놓은 점은 참 좋더군요..
방문 당시에 야간 개정중이라 조명 설치를 한 모습도 그렇고 문화재를 일부러 찾아간다고 하기 보다는..
찾아갈 수 밖에 없게 해놨답니다.
▲ 성을 둘러보다 보면 ..
천수각의 초석을 볼 수 있는데.. 오카야마성의 초석은 이전에 건물을 복원하면서 옮겨서
재배치 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위치는 지금 현 건물이 들어선 곳이구요~!
▲ 밤에는 정말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던...
오카야마 성...
추운날이 아니었음에도 사진 찍으러 다닌다고 밤에 계속 밤에 떠돌아다녀서 힘들었던 기억들도 새록새록 나네요..
▲ 일본 천수각에서 빠질수 없는..
샤치호코..
호랑이 머리와 물고기의 몸을 형상화 한 것으로 일본의 성에서 많이 볼 수 있죠..
기둥의 끝에 있는 다는 것은 불이 났을때 물을 뿜어서 불은 끈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구름도 좋고 조명도 좋고~!
다만 분위기에 취해 있다가 오카야마성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낸게 좀 문제이기는 했네요.. ^^
▲ 사진 덕분에 정말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오카야마 여행이었답니다.
방문할 일이 있다면 오카야마성은 빼먹지 마시고 꼭 둘러보시도록 하세요~! 고라쿠엔도 마찬가지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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