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숙소] Komala Indah 1 여행자들의 성지 코말라인다 원!

발리에 여행을 떠나기전 고민을 한게 바로 숙소 문제인데 배낭여행자의 숙소에서 묵을것인가? 아니면
가격이 좀 저렴한 리조트나 호텔에서 머물러야 하는가를 상당히 고민을 했는데..

일단 숙소는 교통이 편해야 하고 되도록이면 걸어다닐수 있는데 번화가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야 밤늦게도 돌아다니고 식사해결을 할때도 좀 용의한 편입니다.

점심저녁 먹으려고 택시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더운날씨의 발리에서는 지치는 일이거든요.

한국에서 숙소를 예약할때는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숙소들도 30불이상씩 하고 위치도 별로 좋지 않아서
출발하기 전날까지도 숙소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발리 도착후 발리킴형의 도움을 받아서 서퍼들이 즐겨찾는 숙소로 향했는데 깨끗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조식이 포함된 가격이고 남자 둘이서 머물기에는 만족스러운 편이었기 때문에 발리에 있는 내내 코말라인다에 있었네요..

중요한 방의 가격은 125,000루피아... 13불이 안되는 가격이랍니다.

▲ 꾸따의 베네사리 거리에 있는 코말라인다 원

코말라 인다1 인근에 코말라인다2 그리고 코말라인다 코티지까지 같은 이름의 숙소들이 있기 때문에
방이 없을 경우는 바로 옆숙소를 가보시면 대부분은 방을 구할수 있답니다.


처음 찾아가실때는 공항에서 프리페이드 택시티켓을 끊으실때 베네사리 코말라 인다 원으로 가자고 하시면 되고
잘 모른다고 하면 루나호텔로 가자고 하시면 됩니다.
(루나호텔의 맞은편이 코말라인다 원 입니다.)

아참 숙소를 구할때 뽀삐스1 이나 뽀삐스2로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쪽 길보다는 베네사리가 차도 다니기 좋고
무엇보다 잠지기는 이쪽이 훨씬 조용합니다.

▲ 숙소로 들어가는 길인데 사진의 중앙에 보이는 곳이 리셉션..

여권을 주시고 숙박계를 작성하신 뒤에 방을 받아서 가시면 됩니다. 방값을 물어보시고 확인한 뒤에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한꺼번에 계산하시면 됩니다. 아참 방은 8불짜리 방도 있는데 여기는 장기로 머무는 애들이 있어서
아마 13불정도 생각하시고 가시면 될겁니다.

▲ 방으로 가는길

리셉션을 지나 따라 들어가면 오른쪽에 보이는 방들이 바로 8불짜리 방!
한건물이 두개로 나눠서 되어있기 때문에 사실상 독채를 쓰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인들은 거의 보지 못했는데.. 일본사람들은 참 많이 오더군요..

▲ 방 내부 사진

들어오자마자 샤워하러 한명은 쇽~ 화장실로 들어가버리고 사진을 찍은것인데..
방이 작은편도 아니고 인도랑 비교하면 뭐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다만 화장실이 좀.. 노후화 되어있어서 여자분들은 그리 좋아하실것 같지는 않네용...!

침대 사이즈는 요정도...

그리고 가이드북은 발리100배 즐기기로 가지고 갔었는데.. 배낭여행으로 가시는 분들은 그리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용..
저가형 숙소가 나와있지도 않아서.. ㅠ.ㅠ

그리고 여행정보를 볼때도 큼지막한 사이즈의 하늘색 가이드북이 있는데 그게 더 보기 좋더라구요!

코말라인다1이 좋은 점중 하나는 조식이 꽤 잘나오는 편인데...
선택의 폭도 넓고.. (밥, 빵 뭐 다 고를수 있습니다) 먹을수 있는 시간이 8시부터 11시까지라..
좀 늦게 일어나시는 분들도 아점으로 먹기 딱 좋답니다.

그리고 코말라인다2에서도 묵어본적이 있는데 밥은 월등하게 코말라인다1이 나은편이랍니다.

▲ 조식 빵!

▲ 조식 밥..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인 나시고랭을 아침으로 먹을수 있습니다.

▲ 조식 팬케익

쫀득하고 맛있더군요! 그리고 커피와 과일도 먹을수 있어서 햄볶았어용!

▲ 코말라인다2의 조식..
선택할수 없고 빵에 버터와 잼을 발라서 나오는데..

코말라인다1에 비해서 많이 부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