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도착을 해서 이래저래 하루를 보내고 두번째 날에 가장 먼저 한일이 바로 여행사를 찾아간 일입니다.
발리의 경우는 많은 관광객이 오고 대부분의 관광지들이 근거리에 있지 않기 때문에 투어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한국에서 출발할 때 예약하는게 가장 좋고… 그렇지 않다면 도착한 뒤에 예약을 하셔도 늦지는 않습니다.
특별한 예약이 아닌 경우는 일정에 맞춰서 기사배정을 해주는 곳도 있으니 좀 알아보시는게 좋겠죠? ^^
일단 다음날은 서핑!!! 그런데 남는 오늘은 무엇을 하냐가 가장 중요했는데.. 그냥 맥주한잔하고 널부러 지기에는
넘치는 체력을 주체할수 없겠고 해서 당일 투어프로그램을 알아보다가 반나절 투어를 하기로 합니다.
일정은 “빠당빠당비치 + 울루와투사원 (깨짝댄스) + 잠발란에서 씨푸드” 이런 구성인데..
가격이 26불이었나? 하여간 가격대비로는 꽤 만족했네요…
다만 출발 전에 수영복을 입구 출발하시고 나중에 갈아입을 여벌의 옷을 가지고 가시는게 좋답니다.
그럼 일단 빠당빠당 비치부터…
▲ 빠당빠당 비치로 내려가는길
여행사 차량은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고 안내판을 보고 내려가면됩니다.
아래서 본 모습인데 좀 신기한 계단이죠?
바위가 있어서 그런지 올라갈때나 내려갈때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람들하고 눈인사를 많이 했네요~! ^^
빠당빠당 비치 도착
좀 생소한 곳 이었는데 관광지로는 유명한 곳이더군요..
비치에 오면서…
미스조와 전 수영복조차 챙기지 않은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뭐 전날에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했구
무엇보다 둘다 물놀이를 못하기 때문에 생각도 못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해변쪽 물이 별로 깨끗하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는데…
조금만 들어가면 금새 깨끗한 물을 볼수 있답니다. 물이 들어오는 시기라서 그런지.. 해변쪽은 부유물들이 좀 있었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완만한 해변을 가지고 있어서 물의 깊이가 한참을 들어가도 깊지가 않습니다.
가족들하고 여행오시는 분들에게는 놀기 아주 좋은 곳이죠.. ^^
성큼성킁~!
미스조는 어느덧 저 말리가버렸군요~!
해변이 이쁘다라는 생각도 했지만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 정말 아담한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아담해도 사람들이 없으니 머.. ^^;;
사색에 잠겨 있으신것 같던 아시아계 누님…
물도 좋고… 다 좋은데..
왜! 왜!
수영복하고 수건을 안가져왔을까!! ㅠ.ㅠ
놀러오신 관광객들은 바위 안쪽까지 가서 바다보고 있는 저희를 신기해 하고…
전 사진 찍는 모습이 신기해서 서로 사진 찍어주는 센스를…
꾸따에서는 차를타고 한시간안되게 온것 같은데?
오토바이가 있다면 산책삼아서 올만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햇빛도 있고 차량으로 오시는게 좋기는 하겠죠..
투어의 경우는 오후를 이쪽에서 보내고 저녁은 울루와뚜 사원으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30분 정도 머물고 나와서 그런지..
오후내내 그리고 저녁8시까지 울루와뚜 사원에 있었네용… 허허헛…
어쩐지 기사 아저씨가 “진짜 지금 가는 거야?” 라고 물어 보시더라니!!!
팔뚝 튼튼하신 미스조…
하지만 배경이 참 좋네요.. 그래도 이사진은 미스조를 찍으려는 사진이었을뿐!!
그래서 다시 한장 더… –_-/
이분이 참 이쁘셨는데… 바쁘게 자꾸 어딜 다니셔서 사진 한장 찍는 다고 말씀을 못드렸네용…
비치를 나와서는 한쪽편에 다리를 볼수가 있는데 그쪽에서 보는 풍경도 참 멋지답니다.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시는 분들이 멈춰서 사진찍고 다시 가시더군요~!
해변도 환하게 전체적으로 보이고…
시간이 좀 있었다면 바위밑에 자리를 잡고 간식도 좀 사가서 놀고 왔을텐데.. 아쉬움이 좀 남는 빠당빠당 비치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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