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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 고기 샌드위치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할수 있는 음식인데.. 캐나다에서 호텔 조식을 빼고 처음으로 접한 음식이 바로..
훈제 샌드위치를 파는곳이었습니다. 1928년! 오픈한  80년이상된 오래된식당으로 몬트리올서는 인기있는 식당 중..한곳입니다.

캐나다 여행을 준비할때 몬트리올 음식을 찾다 보니 훈제샌드위치를 보기를 했었는데 빵종류를 별로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대충 보고 넘겼는데.. -_- 이집은 빵이 메인이 아니고 아니고 고기가 메인..  빵은 그냥 예의표시 정도? ㅋㅋ

엄청나게 큼지막한 샌드위치에 고기함량도 높아.. 사실 남자혼자 먹는 경우도 다 먹기 버거울 편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캐나다에서는 어디를 가도 항상 양이 풍족해서 1.5공기의 밥을 섭취하는 저로서는 식사할때마다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럼 한번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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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이라는 동네도 큼지막하지만 주소를 알아야 찾아갈수 있는 여행자의 현실..

주소 : 3895 Boulevard Saint-Laurent, Montréal

사진을 보면 오른쪽 건물에 보이는곳이 샌두위치 집인데 손님이 많을 경우는 전체 건물을 둘러 싸고 사람들이 줄을 설만큼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음식의 경우 먹는 시간이 길지 않을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한국하고 캐나다하고는 식사하는 시간 자체가 틀려요 ㅠ.ㅠ

조금만 줄이 있어도 30~40분은 훌쩍 기다려야 하는것이라 식사시간을 살짝 피해서 가주는 센스가 절실한곳입니다.
맛집을 소개해준 루비에게 감사를... ^^

Introduced me to a delicious restaurant thanks to Ruby ^^



Schwartz's

루마니아의 유대계로 캐나다로 이민온뒤에 차린 식당으로 80년의 시간동안 충실하게 맛으로 승부하는곳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일반적인 식사에 비해 가격대비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라 항상 손님으로 북적북적 거리는 곳입니다.

여행와서 식당을 고를때는 일단 맛있다면 좋지만.. 혹은 새롭다면 만족하는게 여행와서의 음식이죠~!

사진을 보면 오른쪽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고 2층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의 경우는 테이크아웃만 하는곳입니다.
식당의 줄이 워낙 길다보니 테이크아웃해서 식당 근처에서 자리잡고 드시는분들도 많아요~!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면 구입해서 인근 공원등에서 드시는것도 추천해드려요~
(200미터 정도 가시면 공원이 하나 있어요~)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보이는 고기들..
무엇가 알수없는 향신료가 듬뿍 발라져 있는 고기들인데 스모크라 햄에 가까울줄 알았는데 조금더 윤기가 흐르는 편입니다.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되었죠!




와우! 밖에 사람들 줄 쫘~! 악~! 서있는 상태인데..
일하시는 분들이 손도 빠르고 손님들이랑 농담도 주고 받으면서 정리하고 손님 안내를 하는데 식당내부는 그리 분주한 편은 아니에요..

한마디로 다들 .. 일 잘한다는 소리입니다. ㅋㅋ



고기를 썰어서 바게트빵과 같이 나가게 되는데..

레알 살코기!! 오우.. 훈제한 결과라 그런지 기름의 흔적은 찾을수가 없습니다.




피클 $1.75 / 코운슬로 $2.40 / 감자튀김 $2.80

일단 사이드로 주문한 감자튀김과.. 코운슬로 그리고 피클이 나왔는데..
큼지막한 덩어리의 피클이 한덩어리로 나오고 직접 잘라 먹는데.. 단맛은 없고 짠맛만 납니다. -_-
(그리고 피클과 코운슬로 모두 따로 돈을 받는답니다.)




꺄울!! 감자튀김!!

소금을 뿌리는걸 보고.. 다음에 뭘 뿌리길래?
" 지금 뿌리는건 뭐야?" 라고 물어보니.. "식초!!" 라는 답변을 ...

감자튀김의 식초라니.. 여기서 또 컬쳐쇼크 오는구나! ㅠ.ㅠ

한국에서는 소금만 뿌려먹는다고 했더니 식초없이 무슨맛으로 먹느냐고 되물어 보니 새삼 여기는 캐나다구나! 느껴졌었습니다.



주문해서 나온 음식은 요런식~!

음료는 보통은 체리탄산음료를 많이 먹는다고 하던데.. 나쁘지는 않았어요~



Viande fumée  $6.15

훈제 샌드위치 등장! 그런데 빵은 조금.. -_- 다 고기.. 허허헛..
음식을 보고 헛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Foie de boeuf $9.25

동행한 분이 같이 식사를 할때 주문한건데.. 사실 나오고 나서? 이거 뭐지?
그냥 봐도 고기는 아닌데 말이죠..

알고보니 간스테이크.. ㅋㅋ

식감은 한국에서 먹는거의 크게 차이는 없었는데 은은하게 나는 향이 좋았어요..
아마 그릴에서 구워서 그런모양인데.... 맛있더라구요 ^^






다시봐도 고기는 정말 사이즈 후덜덜!!!

맨처음에는 고기를 조금씩 꺼내서 나이프하고 포크로 먹으면서 사이즈를 줄여보았는데 그래도 큼지막합니다.
나중에 일하시는 분이 한손에 잡고 먹으면 된다고 설명도 해주시고 가셨어요..

양손으로 잡고 집념의 쳐묵쳐묵을 해보았지만..

결과는 목메입니다. -_-

고기의 햠량의 높은이유도 있지만 훈제를 한 고기로 보면 촉촉한 편이라 신기했는데..
훈제처리를 한시간 그리고 세시간을 쩌내는 추가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리하면서 발라주는 스파이스의 역할도 큰것 같았어요..
알수 있는건 통후추외에는 보이는게 없어서 모르겠지만.. 먹으면서 참 식감이 참 좋네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음식이었어요..

아.. 그리고 감자튀김과 코운슬로까지 하면 혼자 먹기에는 양이 좀 많은 편입니다. ^^



식당의 벽면은 한가득 각종 미디어에 나온것들을 정리해서 붙여 놓았는데..
80년이나 된 식당이다 보니 오래된 신문부터 시작해서 잡지등등.. 벽면을 보는 재미도 꽤 됩니다.

첫날부터 새로운 음식을 접해서 기쁜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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