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몬트리올] 구시가지 거리에 있는 두고두고 생각나는 청동상

몬트리올의 구시가지는 건물들도 그렇지만 분위기가 참 좋은곳인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곳이에요~!
유명한 관광지인 노르트르담 대성당도 구시가지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첫날 숙소가 구시가지 차이나타운앞에 있기도 하고  길도 좀 알아볼겸 구시가지를 많이 걸어다녀서 기억나는게 아닌가 싶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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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의 모습...

큰길 길안쪽에는 갤러리와 더불어서 작은 호텔 그리고 레스토랑 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Les chuchoteuses (작품명 : 속삭임)

사실 처음 보고 .. 음.. -_-?

이게 왜 유명한걸까 싶었는데 만든 작가분이 상당히 유명하신 분이시더군요..

작가분은 바로 " Rose Aimee Belanger " 라는 분으로 몬트리올 대학을 졸업하시고 30년이 넘은후에 50세에 이르러서
작품활동을 하신분인데 지금 현재에는 80에 가까운 나이에도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시고 있는분이기도 합니다.

청동으로 만드는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여인, 휴식, 꽃다발등 접하기 쉬운 소재를 이용해서 만든 작품때문에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고 하네요. 사실 한국에서 미술에 관심이 없는 전.. 별로 궁금하지도 않았지만..

작품보고 몇일이 지나서 생각이 나더군요..

그리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그림자와 대비되어서 보이는것이 틀린점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작품이 표정이 참 특별하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나중에 다른 사진도 찾아보았는데.. 시간대 별로 느낌이 다른점도 좋더군요 ^^

3명의 여인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인데..

이분 작품을 좀 찾아보았는데 대부분의 작품의 등장인물은 조금 후덕한 편입니다. ^^;;

시간이 있거나 .. 여행중 몬트리올에 다시한번 들렸다면 한번 더 가봤을것 같았어요~!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흔하게 볼수 있는걸 보면 ..
어떻게 이렇게 구시가지 건물 옆에 만들어진 작은 정원에 있는 작품을 알고 왔을까 신기하기도 했네요..

그러고 보면.. 저같은 동양인이 사진을 찍고 있는게 저분들에게는 더욱더 신기할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번뜩 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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