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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광화문 / 청진옥
서울 종로구 종로1가 24 르메이에르빌딩 1층
02-735-1690


해장국하면 생각나는 집인데 장소를 옮기고 나서는 술마시러도 잘 안가게 되더군요. 겨울에 따끈한 국물에 소주한잔에
든든한 해장국한그릇 먹고 가면 마지막 술자리도 기분좋게 끝난곤 했었죠~

청진옥 해장국집은 오픈한지 70년이 넘은 오래된집으로 다들 아시는 청진옥골목에서
재개발로 인해서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습니다.

이전부터 유명하기도 했고 해장국 골목을 만들어서 이끌던 선두주자답게 이전도 조금은 빠르게 진행된것 같네요.

맛이 변했다고 해서 조금 아쉬워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새벽에 맛있는 해장국 먹을수 있는
많지 않은 해장국집중 하나라고 생각되는곳입니다.

그럼 청진옥으로 가볼까요~


종로와 광화문사이 르메이에르 빌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뒤쪽 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로쪽에서는 잘 안보이더군요~



메뉴판~



자리잡고 나니 깍두기하고 공기밥 주시더군요..
새벽까지 일을 하고 허기진 상태로 밥을 먹으러 와서 깍두기랑만 반공기는 먹은듯 싶어요~



그래도 소주는 좀 마셔줘야 -_-

노동일 하고나서 마시는 한잔 정말 좋죠.. ㅋ



▲ 해장국 8,000원



내장류가 수북하가 보이네요..
역시 해장국 먹을때는 특이 진리~!



내장류는 사이즈를 좀 작게 썰어내서 그런지 먹는내내 질기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재료의 질도 좋은편이었구요..


내장탕이라고 해도 될만큼 여러부위가 들어가 있습니다.
잡냄새도 없고 양평해장국철머 자극적이지 않은 편이라서 술먹고 난뒤에 먹어도 속이 편안하죠~

예전에는 매운 육계장이나 양평해장국류가 좋았는데..
요즘은 이렇게 뭉근하게 끓여지고 덜 자극적인 국물의 해장국이 좋아지더라구요..

나이드나 봅니다. -_-;;



담백한 맛이 아는 해장국의 꽃~! 선지도 큰덩어리로 2~3개 들어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건더기를 보니..
역시 특! 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

술 안주겸 밥겸 먹게 되면 소주 한두병은 금새 마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건더기를 찍어 먹을 겨자장 같은게 있을까요? 하고 여쭤봤더니..
간장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 쿨럭~


실내는 이런분위기..
새벽 1시쯤 도착했을때는 남은 테이블이 두테이블밖에 없을 정도로 새벽에도 손님이 많답니다. ^^

오늘 해장 할곳이 정해졌으면 열심히 술마실 일만 남았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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