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 청송 산오징어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1065-1
02-584-5286
인근에서 스테이크로 저녁식사를 한후에 소주한잔 하기 위해서 들려줬습니다. ^^
저녁을 좀 가볍게 먹었으면 시골보쌈가서 한잔 캬~! 하려고 했지만 너무 배부르게 먹는 바람에.. ㅠ.ㅠ
아.. 맛있게 먹지는 않았습니다. 배가 불렀을뿐.. ㅠ.ㅠ 왠지 기분나쁜 배부름이었다는..
청송산오징어는 ㅂㅁㅇㅇ님 블로그에서 본후에 오징어 선도가 너무너무 좋다고 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사당에서 누굴 만날일이 없더라구요..
눈으로만 익혀놓고 마침 인근에 약속이 있어서 이번에 후딱~! 다녀왔습니다.
그럼 청송 산오징어집으로 가볼까요~!
사당역 5번출구로 나와서 왼쪽길을 따라 쭈욱 가시면 편의점 맡은편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찾아가기 은근 어려웠어요.. 조금 뱅뱅 돌았다고 해야하나.. -_-
나중에 지인이 아이폰으로 위치 검색해서 찾아갔다는.. ^^;;
밖에는 오징어, 우럭, 멍게가 있었구요.. ^^
인원 조금 많이 있었으면 이것저것 다 먹어봤을텐데.. 아쉬움이 ㅠ.ㅠ
메뉴판...
대체적으로 안주 가격이 좋은편입니다. 사이드로 먹는 탕 가격은 격하게 착하네요 ^^;;
주문은 오징어회로 했답니다.
자리잡으니 바로 내어주시는 미역국...
소주한병은 벌써 미역국과 같이 사라져버렸네요~!
비도오고 날도 조금 쌀쌀한 날씨라서 소주먹기는 딱이었어요~
주문하면 바로 꺼내와서 손질해 주신답니다.
오징어회 썰때 결 반대로 썰어야 한다고 하던데..
딱 그렇게 썰어주시더라구요~
사진찍으니까 움직이는걸 찍어야지.. 하시면서.. -_-
오징어 다리를 도마에 던지시더라구요.. 그리니 마구 꿈틀.. 징글징글~ ㅠ.ㅠ
아저씨 저 이런거 싫어해요..ㅠ.ㅠ
아참 요즘 소주 포장 바뀐거 아시죠?
무조건 참이슬이라서 -_- 이날도 참이슬을 주문했지만..
처음처럼이 왔을뿐이구 .. 한병 다먹고 다시 주문할때 처음처럼인걸 알았을 뿐이고..
▲ 오징어회 15,000원
오징어회 가격이 싯가라고 되어있어서 물어보니 15,000원이라고 하시던데 오징어 가격에 따라서 변화가 조금씩 있나봐요~
오징어회~ 투명하니 사진찍어놓으면 이쁘기도 하구요~
사진찍으면 마음에 든다는.. ^^
야채도 수북히 주시는데 오이, 양파, 낏잎정도가 들어가 있어요..
아참.. 이날 마늘는 벌칙마늘처럼..
한조각 먹어주면 뱃속에서 용트름이 나올듯했어요.. 어찌나 맵던지!
다리쪽은 좀 꼬들하구~!
살쪽은 조금 말랑하죠~!
대부분 요즘은 다 산오징어라서 싱싱한데.. -_-?
차이점이 있나 없나 모르겠어요~
한젓가락 후르릅~!
왠지 국수먹는듯한 포스~!
접시에 덜어서 초장 뿌려서 섞어 드시면 됩니다.
약간은 회무침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소주 한잔 먹기는 좋아요 ^^
내부는 이런정도..
좁기 때문에 단체가 방문하기는 무리가 좀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