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는 천객가..
오른쪽 노란글씨 간판이 천객가 간판인데 인근 간판에 비해서 눈에 확 띄는 스타일이 아니더군요 ^^;;
건물도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간판보고 찾아서 들어가서야 한답니다. ^^
천객가..
주문하기전 기본으로 깔려줍니다.
오래간만에 달달한 양배추김치도 먹어봤네요~
요즘같이 추울때는 따뜻한 차한잔이 참 좋더라구요~
이날도 꽤 추운 겨울날이라 자리잡고 차를 꽤 많이 마신것 같습니다.
차는 떨어지기전에 새롭게 뜨끈한걸로 다시 가져다 주시더군요~
▲ 팔보채 25,000원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팔보채..
문제는.. -_-
주문하고 음식이 나올때쯤 일행에게 "팔보채 좋아해?" 라고 물어보자..
"아니 난 해삼 안먹는데?" 라고 답하더라는..
그럼 주문전에 말을 해줘야짓~!!!! ㅠ.ㅠ
조개관자, 소라, 해삼, 오징어 등등..
건해삼이 아주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오징어의 양이 의외로 적은편이었는데 다른 해물들이 많아서 먹기 좋답니다.
그리고 매콤한 양념덕분에 술안주로도 좋을듯 싶어요~
매운맛을 내는 고추~!
한개 먹으면 얼굴이 바로 빨간색으로 변신한답니다.
싫어하시는 사람있으면 청경채 뒤쪽에 살짝 끼워서 주시면 효과만점~!
▲ 동파육 25,000원
중국항주에서 먹었던 동파육이 생각나서 주문했네요~!
메뉴판에 있어서 얼마나 반갑던지~!
동파육의 유래에 대해서 잠시 짧게 이야기 하자면 유명시인인 소동파가 고기를 술로 삶자 그 뛰어난 맛에 놀랐다..
뭐 이런이야기인데.. 사실 팔각에 하루종일 쪄서 만드는 음식이라.. ^^:;
가능하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통으로 나와줍니다.
동파육의 경우는 계속 찌기 때문에 살이 말랑말랑합니다. ^^
이제 먹기 위해서 손질을 하는게 좋겠죠~
아참 한국의 보쌈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한국의 보쌈보다 기름부분의 쫀득함이 틀리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