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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 초록빛 바닷물에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6-28
02-553-9233


저녁식사 약속이 있어 역삼동으로 향합니다.

역삼역 지하철에서 내려서 이쪽에서 밥먹어 본적이 있나 곰곰하게 생각해보니 역앞 크라제버거 처음 생겼을때..
버거하고 칠리치즈 감자튀김하고 카프리 마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패스트푸드 햄버거만 먹다가 칼로 썰어먹는 햄버거는 처음이었다죠.. ^^;; 맛있던 기억이네요..

아.. 갑자기 삼천포로.. ㅠ.ㅠ 빠지네요~


그럼 얼른 초록빛바닷물에로 가볼까요~


2호선 역삼역 3번출구로 나와 뒤쪽으로 보이는 크라제버거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멀리 안쪽에 바이더웨이가 보이고 도착하면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그쪽에 또 걸어가면 바이더웨이가 보이는데 그 맡은편 골목이랍니다.

중요한건 바이더웨이~!!

아참 간판이 위쪽은 노란색이었고 아래쪽 지점은 파란색이었어요~!



초록빛바닷물에..



샐러드와 콩도 나와주네요.. 뭘다른건 없지만 음식먹기전 맥주한잔 하면서 야금야금 먹어주기 좋죠~



가자미식혜..

지금까지 먹어본적도 없고 먹어보고 싶지도 않았는데..
딱한개만 먹어보자고 시도해 봤습니다.



하나도 안비리네요.. -_- 비릴줄 알았는데~!
거기에 김에 싼 밥하고 같이 먹어주니깐 맛나더라구요~!

많이 먹기에는 아직도 포스가 없어서 ㅠ.ㅠ 두렵지만 몇개 먹기에는 좋더라구요~




나오자 마자.. 반가워 했던 간장게장..
돌게로 만든것이라서 사이즈는 작은편이예요~



횟집에 콘버터 안나오면 왠지 섭섭하죠~



해초쌈~!

바다에서 나오는 해초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김하고 같이 싸서 드시면 됩니다.

처음에 그냥 다시마하고 같이 싸먹었더니.. ㅠ.ㅠ  생각보다 바다의 향이 물씬~!
저와는 코드가 안맞는 음식인줄 알았는데 김하고 먹으니 조금 나은것 같기는 했는데.. 
적응은 무리데스~! ㅠ.ㅠ



일품코스의 메인메뉴라고 할수 있는 회가 나왔네요~

참고로 일품코스의 경우 1인 35,000원입니다. ^^



광어, 농어, 우럭, 방어 등이 나왔네요~




언제 먹어도 탱글하신 우럭~!




주로 회는 광어가 가장 많은 편이었어요~!



방어가 조금 기름지고 좋을줄 알았는데 사이즈가 두껍지 않아서 그런지..
딱히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아쉬웠어요~!


갑자기 구이가 나와서 놀랐는데..
참치구이라고 해서 더 깜놀~! 가마살쪽 나름 좋은부위라고 하시더라구요~



최고의 선도를 자랑했던 해산물 모듬..




멍게, 해삼, 게불..

소주 콸콸~ 마시게 하는 3종세트 나타나 주셨네요~!



미니전복~!

사이즈가 작은 전복이었는데.. 누군가 내장을 찾았기도 했는데 없어서 내심 서운해 하시더라는.. ^^;
사이즈가 작은데 내장이 맛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석화~!

술안주로 좋죠.. 특히 날씨 쌀쌀하면 가장 생각나는 안주에요~!



조금은 무섭기도 했던 가리비..
전부 살아있어서 먹으려고 젓가락으로 만지만 막 움직이더라구요.. ㅠ.ㅠ

먹어야 하는데.. ㅠ.ㅠ




조개찜 등장~!

인원이 더 온다고 해서 조개찜을 추가했는데..
익혀서 나올줄 알았더니 나와서 익혀먹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김이 좀 요상하게 퍼져 있죠..

일행중 한명이 뚜껑을 열려고 옷을 팔까지 내리고 잡았는데.. -_-

이게 엄청나게 뜨거웠다죠... 거기에 아래서 나오는 김때문에 손은 불덩어리처럼 뜨거워서 그런지..

뚜껑을 열자마자 "앗~! 뜨거워" 외마디 비명과 함께 옆쪽으로 내동댕이 치셨다는.. ^^;;




가리비, 굴, 대합, 모시조개, 새조개등.. 구성은 다양합니다.



살짝 댕겨주신 가리비~

조개찜은 익히는게 중요하신거 알죠? 너무 익으면 질겨진답니다.

대합부터 드시는걸 추천해드려요~! 백합인가? -_-? 하여간요~!



가리비도.. 뚜껑열자마자 ..  쳐묵쳐묵~!



뚜껑을 열자 김이 한번 빠져나가고 뚜껑열린? 응?

조개찜 등장~!



한쪽 뚜껑은 잘 정리해서 버려주시고..드셔주시면 됩니다.



갑자기 튀김이.. -_-;;;

홀쪽 책임자분이 아프셔서 다소 정신없이 나와서 미안하다는 소리를 나중에 나갈때 들었는데..
먹을때 갑자기 엄한것들이 하나씩 나타납니다. ㅋㅋ




코다리찜~!

역시나 술안주로 좋아요..

술안주로 좋은음식들 먹으면서.. ㅠ.ㅠ 술안마시려니..

왠지 가슴한켠이 짠~! 해졌다는...




좋아하는 굴도 열심히 먹어주구요..~!

익어서 살짝 작아진 굴은 볼때마다 귀여워요~! ㅋㅋ



키조개관자도 먹어줘야겠죠..
아래쪽에 깔려 있었는데.. 익어도 사이즈는 후덜덜이네요~!


아참 조개찜 먹고 국수사리도 먹을수 있는데..

다들.. 매운탕으로 먹자라고 의기투합해서 국수는 안먹었답니다. ^^



매운탕..

식사모드로 변신~!



알밥도 주셨는데.. 잘 비벼서.. 김하고 같이 싸먹으면 완전 최고~!



마무리는 누룽지로~!

입구쪽에 셀프로 먹을수 있는 누룽지가 있으니 꼭 드세요~!

요즘같이 추운날에는 몸도 따뜻해지더라구요. 담에 가면 죽보다 음식시작하기 전에 누룽밥부터 먹으려구요~!



식사 마치고 나오니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식당 전체가 조용하네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요즘은 어디가도 별로 사람들이 없는것 같아요.

아쉬운것이 홀자체 인원들이 문제가 있어서 서빙이 조금 느릴때가 있어서 식사하는데 조금 주춤하고는 했는데..
나중에 사장님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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