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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대학로맛집/로쉐프] 특별한날 커플을 위한 특별한 로쉐프 디너코스

혜화, 대학로 / 로쉐프
서울 종로구 동숭동 1-86 3층
02-762-0001

대학로에서 분위기 있는 식당중에서 손꼽히고 있는 로쉐프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는 인근에 와인바도 있고 분위기있는 식당도 속속 생기는걸 보아..얼마되지 않아서 주변에 분위기 있는 식당도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로쉐프는 이전에 방문한적(2009-11-30 로쉐프)이 있는곳으로 소개팅, 데이트하기 참 좋으로 소개시켜 드렸던 적이있죠~

파스타, 스테이크등을 먹기도 좋지만 가볍게 와인한잔하기도 좋은곳이랍니다.

이번에는 아는 동생 ? 응 ? 에게 기분좋은 일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시간내서 찾았습니다.

메뉴판을 받아 보시면 코스는 총 2개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사실상 가격차이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둘이라서 하나씩 다른걸 주문하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UNO 코스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남자분들의 경우도 푸짐하게 먹을수 있을정도의 양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SPECIAL UNO  /  50,000원
오늘의베스트와인 - 휘레쉬모짜렐라,새우쭈꾸미 - 양송이크림스프 - 매콤한칠리소스의 석화구이
로쉐프 샐러드 - 최상급 호주산 안심스테이크 - 생과일디저트 - 커피

SPECIAL DUE  /  49,000원
오늘의베스트와인 - 휘레쉬모짜렐라,새우쭈꾸미 - 양송이크림스프 - 매운 토마토 파스타
로쉐프 샐러드 - 이태리식 왕갈비찜 - 생과일디저트 - 커피


그럼 로쉐프로 가볼까요?



4호선 혜화역 2번출구로 나와 뒤쪽으로 있는 KFC 골목으로 들어가면 멀리 있는 비어캐슬이 보입니다.

눈아 아직도 녹지 않아서 잔뜩 쌓여있더군요~

사진찍다 보니 대학로에 은근 CCTV 많이 있네요 --;;



이길을 따라 계속 걸어줍니다. 1번가 비어캐슬 앞까지~!

길을 물어보실때는 비어캐슬 물어보시고 모른다고 하면 민들레영토 별관 찾는다고 하시면 될것 같아요~!
예전에는 비어캐슬 건물이 민들레영토 별관이었거든요~


비어캐슬 왼쪽을 보면 로쉐프 건물이 보입니다.
에그몽, 타케야등 건물 외식업체들이 꽤 입점해 있습니다.



3층인 로쉐프로 갑니다. ^^

4층은 로쉐프룸이라고 되어있던데 나오면서 한번 물어본다는걸.. ^^;
까먹어 버렸네요.. 휴~! ㅠ.ㅠ



언제봐도 분위기 정말 좋은 입구.. ^^
안쪽 깊이 걸어들어가는 느낌이라서 들어갈수록 아늑한 느낌이에요~



테이블에 초도 좀 찍어주면서 카메라 테스트 좀 하구.. ^^;;

본격적으로 식사 시작합니다.



식전빵..
빵 자체에 특징이 조금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
그냥 무난한 편이에요~



테이블 셋팅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포크하고 스픈이 꽤나 많죠?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사용하시면 되구요~
중요한 자리가 아니라면 그냥 상관없이 편하게 사용하셔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음식은 편하고 맛있게 먹는게 중요하니까요~! ^^



치즈와 새우인데..

이날 코스중에서 가장 마이너스 점수 였던.. ㅠ.ㅠ
쭈꾸미는 조리를 좀 잘못한것 같았구 치즈의 경우도 좀 푸석한 편이었어요~!

부드러운 담백함이어야 하는데.. 아쉽~!


▲ 양송이 스프



생각보다 스프의 양이 많네요~!

그런데 양송이 맛보다는 고기의 향이 물씬~!



TODAY'S BEST WINE / 오늘의 베스트와인

메뉴에 포함이 되어있는 와인인데 미국산 와인이라고 합니다.

맛은 뒷맛이 좀 제가 좋아하는 맛이 아니었어요...
요즘들어 마시고나서 묘한향이 도는 와인들을 자주 접하는것 같네요 ^^;;



초가 있어서 그런지 와인이 이쁘게 사진이 나오네요~!


▲ ARRABIATTA / 매운 토마토 파스타



파스타에는 항상 무순을 올려주시는 쉐프님.. ㅋㅋ



매운 스파게티라고 해서 .. 그냥 약간 매콤정도 인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매운편이예요~ ^^ 맛있더라구요~


▲ OVEN ROASTED OYSTER / 매콤한 칠리소스의 석화구이



코스를 두종류를 주문했기 때문에 한쪽은 파스타가 나올때고 한쪽은 굴구이가 나왔네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양이.. ㅠ.ㅠ .. 나중에 메인요리에서 완전 역전하기는 하지만요 ^^;;

생각보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서 나중에 집에서 한번 해먹어 보려고 고려중인 메뉴랍니다.
손님들 올때도 좋을것 같고 와인마실때 안주로 준비하기도 아주 좋을것 같아요..

손도 그리 많이 가는편도 아니구요~!



▲ LOCHEF SALAD / 로쉐프 샐러드



오래간만에 보는 비트..
샐러드로 좋죠~!


▲ GAL-BI 이태리식 왕갈비찜



왕갈비로 양이 너무나 많더라구요~!
완전 푸짐!!!



갈비자체를 푸욱 삶아서 그런지 갈비살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포크와 나이프만 있어도 쑥~! 하고 살을 빼낼정도~

소수도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고 먹다보니 양이 완전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남자분들이 드시기도 완전 든든!!


▲ TENDERLION WITH FOND DE VEAU / 최상급 호주산 안심스테이크



같이 가신분이 주문하신 익힘정도는 미디움..
크기도 이정도면 만족스럽고 익힘정도는 개인적인 차이니 특별히 평하기는 그렇구요 ^^

조금 달라고 했더니 1/3정도를 잘라서 주는 바람에  큰 왕건이를~ 한입에 먹었는데..
오~!! 부드러워요~

만족도 상당히 높은 메뉴네요~ 나중에도 한번 더 먹으러 오고 싶은 메뉴네요~ ^^

▲ FRESH FRUITS / 생과일 디저트

데코레이션이 조금 되어있으면 더 이쁠텐데.. ^^;;
초콜렛시럽이나 이런걸로 말이죠~



홍자..

미리 주문할때 레몬빼고 주문해서 레몬 없는거고 .. 후식은 커피/홍차중 선택가능하답니다.



초콜릿과 브라우니의 중간쯤.. ^^;;

마무리 디저트로 주신것 같더라구요. 잠시 자리비우고 돌아왔더니 디저트로 주신듯해요~


실내 분위기는 완전 좋아요..
기념일이라서 그런지 케익놓고 초 꼽아서 ^^ 요런 눈으로 서로 바라보는 분들도 있고 보기도 좋더라구요 ^^

한층 전체가 완전 러브러브~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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