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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옛 나라였던 무굴제국의 3번째 왕인 악바르황제에게는 후사가 없었는데 이를 걱정하던 악바르 황제에게 이슬람교 성자인 성자 셰이끄 살림 치스띠는 다음해 후사를 보게 될것이라는 예언을 하게 되는데 다음해 이 이이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악바르황제는 무한의 신뢰감을 셰이끄 살림 치스띠에게 보내게 됩니다.

성자 셰이끄 살림 치스띠는 수도이전을 제안하는데 이곳이 바로 파테뿌르시크리 입니다. 시간을 들여 사용할 건물을 만들고 여러가지를 정비한후 수도를 옮기게 됩니다. 천도를 파테뿌르시크리로 한뒤에 한가지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파테뿌르시크리에서는 무굴제국의 수도의 기능을 할 정도의 물이 없다는것이 큰 재앙으로 다가옵니다. 이때문에 다시 아그라로 원래의 자리로 수도이전을 감행하게 됩니다.

이때문에 실제 수도의 역할을 한 기간은 14년정도로 이후 400년간 폐허의 형태로 보존되어 있는것입니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으며 폐허였던 이유로 인해서 유물의 보존상태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아그라포트, 델리의 붉은성 등과 비교해 보면 엄청난 차이가 나는걸 알수 있습니다.

인도에서 교통편이 좋지 않아 아그라로 이동한후 당일치기로 구경을 하기도 하는데 하루정도 시간을 투자해도 좋을 만큼 볼것이 많은 동네이기도 합니다. 다만 여행에 관련된 인프라 부족과 관광가이드가 없으면 내부관광이 안된다고 뻥치는 가짜 가이드들 때문에 조금은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왕궁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입장료를 내야하구요 ^^


보존 상태가 확실히 좋습니다. 이런 난간의 경우는 자이푸르의 시티팰리스에서도 볼수가 있는데..
그쪽과는 격이 틀린것 같네요. 확실히 화려합니다.


반대편에서 본 모습


내부는 넓은 광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때 말을 키우는 곳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내부에는 별다른것이 없고 그냥 말을 묶어 놓을만한 고리정도가 있습니다.

400년이 지난 지금에서 보면 보존상태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다른 한쪽의 경우 복원을 시멘트로 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셨더군요.
왕궁 외부에 있는 건물인데 이쪽의 경우는 상태가 아주 안좋습니다.









다와니암
왕이 공식업무를 하던 알현실로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파치시(인도장기) 정원때문입니다. 정원 전체가 장기판으로 사용되고 시녀들을 말로 이용해서 장기를 둔걸로 유명하지요.


정원..



판즈마할
황제의 시녀들이 살던 건물로 1층에만 약 84개의 방이 있었을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자마 마스지드
이슬람 사원으로 구자라트를 정벌한 악바르 황제가 새운 개선문입니다.
높이가 무료 54m나 되는 웅장한 모습입니다.



천장에 뭐가 저리 많나 했더니..

벌집이더군요 -_-


사원내부..
내부에서는 신발을 벗게 되어 있는데 바닥이 돌이다 보니 여름에는 불덩어리 같구..
겨울에는 얼음장처럼 차갑습니다. 햇빛이 쎈날에 갔는데  걸어다니기 힘들정도로..진짜 뜨겁습니다. -_-


이슬람 성자 셰이끄 살림 치스띠 무덤
여기서 기념촬영하는 현지인들이 많더군요. ^^



돌아오는길..
파테뿌르시크리 내부로 들어와서는 외부의 차가 다니지 못하게 바리케이트가 되어 있습니다.
주자장에 차를 대어놓구 입구에서 오토릭샤나 도보를 이용해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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