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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곳에..

제작 초기부터 내용보다는 이준익감독의 작품이라는 것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던 작품인데
이전작인 라디오스타/왕의남자/황산벌 등..
나와는 별로 코드가 맞지 않는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그리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감독과 배우와의 궁합으로 인한 다른 스타일의 작품도 있기도 하기 때문에 수애/엄태웅/장진영등인
배우들에게 기대를 하기도 했으며 이미 개봉이 내려간 영화이기 때문에 남는 시간에 본 것도 없지않아 있다.

님은 먼곳에..

시골에 사는 순진한 순이와 순이를 전혀 여자로 보지 않는 상길..
상길만을 위해 사는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순이에게 상길의 아이를 가지라는 압력을 수시로 보내고 등떠밀려 간 상길은
순이에게 전혀 마음도 주지 않고 대학때 서울에서 만난 애인의 애뜻함만이 있는데 상길에 군대에서
사고를 치고 이때문에 베트남에 가게 되며 순이는 이런 상길을 찾아 베트남에 가려는 시어머니를 대신해서
베트남 호이안을 향하게 됩니다.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60년대의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 좋아할만 하기는 하지만 과연 젊은 사람들에게
순이의 연정을 설명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이 가득하다..

많은 포스터가 있지만 위의 포스터는 전쟁상황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느낌의 포스터라서 좋다~


면회와서 외박나온 상길..
사랑이 뭔줄 아냐고 물어보는 상길에게 대답 못하는 순이...


어찌어찌 해서 베트남에 간 순이..
해신에서 보고 참 좋아하는 배우가 되었지만 연기도 잘하고 이쁘기 까지 하다. 단 아주 가끔..
대부분은 별로 이쁘다는 생각이 안든다.. ㅠ.ㅠ



김추자의 노래밖에 모르던 순이는 어느덧 밴드 위문공연을 하면서 자신을 찾아간다.

전체적으로 재미있다기 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특히 순이가 남편을 찾아야 하는 것때문에
미군장교와 잠까지 자면서 남편을 찾으려 하는것에 대한 부연설명이 없기 때문에 설득력이 너무 떨어지는
부분이 너무 아쉬운 점중 하나다..

왜 찾아야 하는거야!

그냥 살짝 다녀와도 되잖아?

억지스러움이 많기도 했지만 그리 많이 거북스럽지는 않고 그냥 아쉬움만 약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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