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모이세분식] 안양 일번가 가격 착하고 돈까스 유명한 분식집

안양 일번가 근처에서 친구와 같이 저녁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집인데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다른것 보다 가격이 저렴한것으로 유명한데 그때문인지 방문했을때 대부분의 손님들이 중고등 학생들이더군요 ^^;

대형 분식집으로 자리도 넓은 편이라서 좁은 김밥천국등에 비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적당히 자리 뭉게고 있을만 하기도 하고 구석자리도 있고 해서 여학생분들도 많이 있더군요.

위치는 2001 아울렛 대각선 건너편에 보면 노란간판으로 보입니다.

||전화번호
449-2340

▲ 안양 일번가, 모이세분식

▲ 식당앞에는 모형 음식들이 잔뜩 있습니다.

▲ 1층 모습

▲ 2층 모습

식당의 넓이에 비해서 테이블 수가 적은편이라서 좋더군요. ^^

▲ 메뉴판

가격은 2000원에서 500원 오른 가격이라고 하네요..

주문은 제육덮밥, 그리고 대부분 학생들이 먹고 있었던 돈까스..

▲ 기본찬

▲ 제육덮밥 2,500원

돼지고기로 만든 제육덮밥이 샤르방한 모습을 하고 있군요..
상추쌈을 해먹으면 귀찮다는것을 알고 있는듯 옆에는 상추를 잔뜩 넣어주셨습니다.ㅋㅋ

분식점이라서 그런지 잔뜩 만들어놓고 밥위에 부워주는 시스템인것 같은데..
음식 짜지 않고 먹을만합니다. 가격 생각하면 괘나 만족스럽습니다.

▲ 돈까스 3,500원

큼지막한 돈까스가 두장 올려져 옵니다.

돈까스 소스도 넉넉하게 부워 나오는데 접시가 왠지 쾡~한게 부족함이 한참 보이네요~
그리고 밥위에 뿌려진 김은 오래된건지 안뿌려 주는것만 못했네요..
정 썰렁해서 그렇다면 깨나 살짝 부려주시지..

잘썰어서 이제 먹는일만 남았죠..
튀겨지는건 잘 되었네요~

썰고 썰고 .. 또 썰고..

다 썰었으니 이제 섭취..

얇은 돈까스에 튀김옷이 두껍고 썰면서 자꾸 벗겨져서  돈까스라고 하기보다는 돼지고기를 넣은 튀김정도가 어울릴것 같은 풍미가 나는데..맛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기름이 좋지 않아서 기름 냄새가 조금 난다는것이 아쉽네요~
어릴때라면 자주 찾았겠지만 입맛이 간사해진 지금은 돈까스 자체에는 그리 큰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네요.
양은 꽤 많은 편이라서 둘이서 메뉴 두개를 다 못먹고 조금 남기고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