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정중에 네팔 자체도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인도여행중 남부쪽으로 내려가는 것을 포기하니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네팔도 여행을 하려고 네팔에 들어가게 되었지요. 그런데 룸비니라는 곳은 처음부터 알지도 못했고 이곳을 갈 예정도 없었죠. 인도국경에서 바로 포카라로 갈 예정이었는데 네팔 비자를 받으러 갔다가 길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옷을 다 버려서 솔직히 빨래하러 갔네요. 룸비니에 3일정도 있었는데 빨래가 마른뒤에 바로 포카라로 이동을 했죠. 룸비니는 예전에 석가모니가 태어난곳인데 성지화 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라마다 새로운 절들을 짓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대성석가사란 절을 짓고 있지요.
룸비니 성지 모습입니다.
뒤에 보이는 조그만한 불꽃이 평화의 불 입니다.
대성석가사 대웅전 공사중인 모습입니다. 이공사를 마치면 약 800명이 숙박을 할수 있는곳이 생긴다고 합니다. 지나가던 여행자나 성지순례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하네요.
뒤쪽에 보이는 것이 대성석가사와 마주보고 있는 중국절인데 룸비니에서 가장 화려한 절인 것 같습니다.
중국절 내부 지금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데 외부는 다 만든 것 같은데 현재는 내부장식중인 듯 했습니다.
룸비니에 뜻하지 않게 오게 되었지만 대성석가사에서 편안하게 머물다가 포카라로 떠났습니다. 일단 한국음식을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일정한 숙박비가 정해져 있지 않고 기부금제로 운영되는곳이라 가벼운 주머니를 가진 배냥여행자에게는 부담없는 곳이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다면 아마 네팔에 간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시는 여행기는 2001년에 인도, 네팔을 다녀오면서 작성한 여행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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