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둘러보다가 종로5가에 두루치기 집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위치도 집에서 멀지 않고
쉬는날에 한번 가줘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형이 집으로 온날이 있어서 둘이 열심히 찾아가봤습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12시부터는 당연히 자리잡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미리 반찬까지 셋팅되어있는걸 보면
엄청 북적거린다고 보시면 되죠. 11시30분 이전에 가시던가 12시30분 이후에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두루치기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것 같아 간단히 설명드리면..
두루치기란 쇠고기/돼지고기/야채를 넣고 국물이 약간 있게 철판에 볶아내는 요리입니다.
그냥 간단히 돼지불고기 라고 봐도 무방할정도죠. ^^
찾아가는법 : 1호선 종로5가에서 하차후 1번출구로 나갑니다. 나가다 보면 보이는 SKT.보령의료기
옆에 있는 골목을 따라 들어간뒤 왼쪽으로 꺽어지고 오른쪽을 보시면 간판이 봅입니다.
두번째로는.. 기독교회관 뒤쪽 쪽문을 통해 나가면 바로 있습니다. 연강홀 뒤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화번호 : 02-745-4004
보이는 보령의료기 사이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주차징을 끼고 간판이 보입니다. 두루치기집 주차장은 아닌듯 싶습니다. ^^;
길을 잘못들어서 꽤나 많이 돌아서 찾아갔네요.
간판 보고 얼마나 반갑던지.. ㅠ.ㅠ
역시나 메뉴는 딱 3개.. 점심때는 두루치기만을 하는것 같습니다.
저녁에 한번 다시와봐야 할것 같습니다.
주문은 고추장 두루치기 2인분..
고추장 두루치기 2인분(1인분 5000원)
깻잎이 듬뿍 올려져서 나옵니다.
고기먹을 때 한씩 집어먹기 좋은 간장에 절여진 양파..
김치 단무지..
콩나물..
두루치기를 먹으면서 밥볶아 먹을때 살짝 넣어서 드시면 좋을것 같네요~
샐러드..
사과소스가 올려져 있어서 밥 다먹고 혼자 후식겸 먹어줬습니다.
쌈채소..
깻잎의 숨도 다 죽고 슬슬 먹을때가 다가옵니다.
공기밥 대신 도시락으로 주는게 좀 특이합니다.
오.. 계란도 한개 올려져 있고 밥도 공비밥 하나보다 많을것 같아요~
도시락 밥 받고 반찬도 다 나오고 하니 어느덧 먹을때가 다가왔네요..
불조절 살짝 하고 먹어주기 시작합니다.
전체 상차림..
쌈싸서 마구닥~ 먹어줍니다. 상추만 3번 더 달라고 한것 같네요. ^^;
볶음밥..
형과 둘이서 갔기 때문에 열심히 먹다가 절반정도 밥이 남았을때 밥 투하~
열심히 볶아준후 마무리 해줬습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상에는 반찬들이 다 나와있습니다.
방도 있구요~
홀도 꽤 넓은 편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의 두루치기를 먹으러 가봤는데 점심때는 엄청 바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11시쯤 먹기 시작해서 주인 아주머니가 많이 챙겨주시더라구요. 밥도 부족하면 말하라고 하고
쌈도 푸징하게 계속 가져다 주시고요.
점심먹으러 가기도 좋을것 같구 저녁에 저녁먹으러 가기도 좋은집같네요~
그리고 연강홀 뒤에 먹을만한 집이 많이 있더군요. ^^ 조만간 또 한번 밥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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