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종종 가는 집입니다. 논현동에 본점이 있고
체인으로 각 지역에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본메뉴로는 7분김치찌개가 유명하고 예전에 TV에도 몇번 알려진 바가
있기는 한데 고기 또한 맛있고 가격도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닌 요즘 물가로는 조금은 저렴하다는 생각까지
들기 때문에 술마시러 보다는 식사를 하러 가는 집이기도 합니다.
대학로 소나무길을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식당에서 국민체조 노래가 나오기 있기 때문에
찾기 쉬우실거예요~
국수가 저렴해서 국수를 드시는 분들도 있던데 언제 국수도 먹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이 시작하기전 도착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하지만 막 고기 굽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몰려와 순식간에 자리가 꽉차버렸습니다.
오픈된 주방..
연탄불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인데 매운맛이 나서 좋아하는 소스중 하나입니다.
숯은 좀 아쉬운 압축한 숯을 이용합니다. 전날 남은듯한 숯을 가져다 주셨더군요 ^^;
주문한 고기가 2인분이라 화력이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주문은 반찬으로 연탄불고기,소금구이를 주문하고 밥으로 김치찌개를 주문해 봅니다.
2명이가서도 김치찌개를 하나만 주문해도 충분히 먹고 남습니다. 밥도 대접에 주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구요
물론 고기를 먹을때 기준입니다.
소금구이 1인분 7000원
소금구이를 주문할 경우 한덩이에 1인분 2인분 주문시는 두덩이를 가져다 줍니다.
파무침.. 파절이라고도 하죠..
푸짐하게 주는데 조금 틀린점은 양배추를 섞어서 무쳐줍니다.
연탄불고기 1인분 7000원
양념으로 고기를 재어놓지 않고 얇게 썰어서 그 위에 양념장을 뿌려 구워먹는것인데..
양념한 불고기와는 또 틀린맛입니다.
전체적인 상차림은 이렇습니다.
김치찌개가 나오면 가위로 마쿠닥~ 잘라줍니다.
따로 주문한 김치찌개.. 7분 김치찌개라고 하지만 2인분 이상일경우만 타이머로 바로 끓여서 먹고
1인분일경우 주방에서 끓여져 나옵니다.
내용물은 제법 실한편인데 돼지고기+참치 김치찌개라고 보면 됩니다. 두부가 있으면 좀 더 좋을텐데..
두부 좋아하는 저로서는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두명일 경우 1인분의 밥을 두개로 나눠주던데 김가루도 주고 꽤나 푸짐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김치찌개가 나오고 나니 목살이 다 익어갑니다.
양파/마늘을 올리고 익은 고기를 한쪽으로 밀고 연탄불고기를 올려줍니다.
먹음직 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나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보이는곳에서 고기를 손질해 줍니다. 소금구이등의 고기를 볼때 고기의 질도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 가격도 요즘 처럼 올로가는 걸 감안하면 비싼편도 아닙니다.
무엇보다 좋은것은 24시간 영업이라 아무때나 찾아가면 된다는것이 좋네요~
나중에는 밤에 아쉬운 한잔을 하기 위해서 들려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술마시러 가기도 좋구 자리도 협소한 편이 아나리서 식사하러 자주가는 편입니다. ^^
대학로쪽에 온다면 한번쯤 들려볼 집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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