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주말에 오래간만에 여행을 갑니다.
양양의 망월사로 가게 되는데 정말 오래간만의 1박2일의 여정인듯 싶습니다.
피곤해서 주말에 잠이나 자면서 푹 쉬어볼까 하기도 했지만
공기좋고 물좋은 동네에 가서 잠만 자도 오는것도..
나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게 되었네요..
절에서 자본지도 오래되었고요.. 일요일 아침은 절밥까지 얻어먹을수 있을것 같네요..
(예전 네팔 대성석가사에서 자본적있음)
2.
헬스클럽에 가야하는데...
벌써 헬스클럽에 다니기 시작한지 약 1년정도가 된것 같네요.
사실 제 몸을 보면 한달한 사람보다도 못하겠죠 -_-; 이거야 열심히 안한
대가라고 할수 있지만 먹는것에 비해서 유지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다닌거라서 나름 만족합니다.
다만 10월달이 마지막인데 9월~10월동안 한 10번도 못간것 같네요.
회사도 바쁘고 피곤한것도 있고..운동하기 귀찮으니 이것저것
핑계들이 많이 생기더군요..
3개월씩 등록인데 12월에 여행갈꺼라..더 등록은 못할것 같고..
운동화나 챙겨와야겠습니다.
#3
배에서 휴지를 꺼내주는놈인데..
나름 마음에 듭니다.
전에 친구네 갔을때
똥꼬에서 꺼내주던 놈 이후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4
기차를 타는건 언제나
마음설레는 일입니다.
어디론가 멀리 가기 때문이죠..
5.
출장 다녀온 이야기를 안남긴것 같군요..
생각외로 작업이 일찍끝나 저녁9시 조금넘어 집으로 들어왔네요..
항상갈때마다 늦게 오니 출장가는게 너무 귀찮습니다.
위치가 안좋아서 대전에서도 택시를 이용해야하는데..
밤에는 한국시리즈로 인해서 그나마 안밀리게 기차역으로 온것 같네요.
6.
갈때 올때 만난 사람들..
아침에 기차를 타고 책을 보고 있는데 누가 엄청 큰 대형 케리어를 끌고 오더군요..
그리고 그걸 제 머리위에 올릴려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도와드릴까요?"라고 말하고
큰 가방은 통로쪽에 놓는 자리가 있다고 했는데...영어로 답하더이다.. -_-
그래서 도와서 작은가방도 올려넣고 큰가방은 뒤에 들어다 줬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앞을 보니 그 아가씨가 외 그랬는지 알겠더군요..
앞쪽 몇칸 앞에 있는 서양아저씨가 엄청큰 케리어가방을 머리위에 올려놨습니다. --
반만 걸쳐있는 상태로 말이죠.. 허허헛..
이후.. 무사히 출장업무 마치고 오는데..
옆자리에는 향수인가 스킨인가 너무 뿌려서.. -_- 토할것 같은 아저씨가 앉으시고..
앞에 아저씨들은 술판을 벌려서..괴로웠습니다.
귀가 괴로운거야 MP3를 들으면서 와서 상관없었는데 코가 괴로운건 방법이 별로 없더라고요
나중에는 머리까지 아파서 나름 고생했습니다. 한시간정도만 타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생각해보면 암내쟁이 아저씨라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