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오래간만에 노래방에 가본것 같네요.
술먹다가 가끔 노래방에 끌려가다 싶이 하기는 하는데.. 이른시간에는 오래간만이네요
노래방은 다 좋은데 노래부르고 나오면 시간이 너무 늦어버려서..
집에 가려던 사람이 어정쩡한 시간이 되어버려서 난처하고..
거기에 먹어버린 술까지 깨어버리고..
어쩔수 없이 다음에는 또 술을 먹으러 가야하는 악순환이 생기죠..
그때문에 노래만 부르러 가는것은 좋을까..
나머지는 좋은것보다는 싫은것이 많아 좀 꺼려지는 곳입니다.
2.
오래간만에 부른 노래는...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안치환)
슈퍼맨(듀크)
맨발의청춘(캔)
대체적으로 양호...
3.
오래간만에 본 말술 드시는 분을 만났네요..
회사에 새로 들어오신 분인데..
말도 없으시고.. 목소리도 작으셔서 그리 눈에 많의 띄는 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술을 마실때는 빛나더군요..
계속되는 소주원샷에..
노래방에서의 맥주원샷.. -_-
들면 그냥 계속 원샷입니다.
거기에 지금 이시간에는.. 정종을 또 드시고 있다고 하네요.. 허허허..
내일 굳건히 출근하시기를 바랄뿐이죵..
4.
지금 일을 하고 있는곳에는 12월중순 정도 까지 다닐 예정입니다.
뭐 여행도 가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여행말고 이것저것
하러 갈지도 모릅니다.
할것은 생각보다 많더군요..
다만 회사에서 그만둔다는 말을 슬슬 흘리고 있는데..
술만먹으면..
"내년에도 있어"라는 멘트를 날리곤 합니다.
간혹..
어려운 사람귀에 들어가면 좀 골치아프겠거니 하면서도..
미리 그만둔다는 뉘양스를 좀 풍겨줘야지 하는생각도..
같이 듭니다.
어디든 회사는 새로 다니기도 힘들지만..
그만두기 역시.. 쉽지는 않다는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