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가볼만한 곳 시화호 조력발전소로의 일몰 촬영기
주말에 뒹굴뒹굴 하고 있는 중에.. 창식이에게 사진이나 찍으러 갈까? 하는 연락을 받고 침대에서 기어나와 차에 올라탔네요..
시화호로 가는길인데.. 중간에 잠시 쉬엄쉬엄 가기로 합니다.
일찍도착해도 별다른 할 일도 없고 야경 촬영이기 때문에 시간 조금 기다려야 하는 부분도 있구요.
덕분에 아주 게으르게 출발해서 게으르게 도착하려고 하고 있네요.
▲ 날씨가 꽤 추운데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아.. 물론 지금처럼 한겨울은 아니었고 사진은 완전한 겨울이 오기 전에 촬영한 사진이랍니다.
▲ 엄청나게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보면 다들 가족끼리 주말 나들이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자리도 적당히 편편한 돌을 하나 골라잡고 돗자리를 펴서 쉬시더라구요.
▲ 운전을 열심히 해준 창식이와 오지..
놀러갈때 마다 그래도 연락은 해주는 바람에 사진찍으러 같이 가는 유일한 파트너가 아닌가 싶네요..
▲ 저 멀리는 송도..신도시
▲ 시화호 달 정망대 인근으로 가시면 휴식공간에 연을 날리시는 분이 있으니 촬영하실 분들은 하늘을 한번 보세요..
의외로 연날리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 도착했으니 먹어야죠..
여기서 사먹는 것도 좋기는 한데... 커피는 좀 별로였고..
토스트는 의외로 맛있었어요!
▲ 달 전망대..
아.. 정말 줄이 엄청나게 있어서 줄서서 들어갈 엄두도 안난다는게 함정이죠..
▲ 시화호 조력발전소..
▲ 슬슬 해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렇게 되기 시작하면 분위기 봐서 자리를 슬슬 잡으시는게 좋아요..
사진 찍는 포인트가 많지 않을 경우에는 자리잡는 것도 일이라서요..
▲ 오래간만에 일몰을 촬영하러 간 건데 .. 재미있게 촬영했습니다.
혼자라면 좀 지루하기도 하고 춥기도 하고 요즘 같은 날씨에는 자리잡고 있는 것도 쉽지가 않죠..
이때가 거의 일부러 야경 촬영을 하러 간 것은 마지막 촬영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래도 아마 내일이라도 또 갈지도 모르겠지만요..
▲ 도로가 있으니 궤적도 좀 찍어줘야겠죠?!
▲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경우는 시간단위로 계속 빛이 바뀌기 때문에 장노출을 주고 야경 초라영하기가 쉽지가 ㅇ낳더군요..
특히.. 저 발전중 등좀 꺼졌으면... ㅠ.ㅠ 하는 소망이 있었지요..
그래도 여러모로 사진 질 찍고 온 것 같아서 춥기는 했지만 기분은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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