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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재맛집/홍제맛집] 차돌박이를 먹으려면 이제 푸주네 한도올로!!


12월이 되어서 그런지 송년모임이 약속이 점점 생기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예전에는 만나면 아침이 오는지도 모르고 놀았는데 요즘에는 일찍 만나서 일찍 헤어지게 되네요.

한달에 한번씩 열심히 먹자라는 주제로 만다는 친구들과 함께! 오늘도 열심히 먹어봅니다.

무악재 인근에서 만나야 하기 때문에 무악재 맛집을 열심히 찾아봤는데 최근에 오픈한 곳이 있어서 다녀왔네요.
가격도 나름 괜찮고 일단 깔끔해서 참 좋더군요!

그럼 푸주네 한도올로 가볼까요? 



무악재역 1번출구를 나와서 쉐보레 매장지나서 명가갈비 끼고 돌면 골목안에 보입니다.
식당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얼핏 보면 카페인줄 알것 같은 식당 모습이네요.



차돌박이와 삼겹살 돌판구이!
오늘 저녁 메뉴는 들어가기 전에도 알수 있겠네요.
이전에도 그랬지만 어디를 가든 정말 풍성하게 먹기 때문에 저번달 당산에서 만났을때도..
1인당 2인분은 너끈히 먹어준듯 싶습니다. -_-




메뉴판..
의외로 메뉴는 상당히 간단하네요.

차돌박이와 생삼겹살 정도로 생각해서 먹으러 오면 될듯 싶습니다.





반찬들을 가지고 오시면서 사장님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순창에 있는 어머님이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반찬들이 그래서 한층 더 맛깔스러워 보이네요.

아쉽게 전 어리굴젓을 먹지 않는 편이라서 맛도 보지 못했는데 같이 간 동생은 연신 맛있다고 맨입에도 집어 먹네요. -_-









식당에서 만드는 반찬들의 재료들은 재래시장에서 구입해서 만드시고 국내산만 사용한다니..
이래저래 좋은 일이네요. 구입하기는 마트가 편하기는 하지만 재래시장 이용 많이 해주는 것 좋은것 같아요~!




갑자기 숙주가 이렇게 많이 나와서 좀 난감하기도 했습니다. -_-

이게 뭘까 했는데 나중에 차돌박이와 같이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시는데 ..
상당히 푸짐하네요! 그러나!! 많을 줄알았는데 숨이 죽고 나니 다들 폭풍 흡입을 하는 바람에
나중에 추가로 숙주를 더 먹었습니다. ^^;;




차돌박이 등장!

일단 동그랗게 말려 있는 차돌박이를 보니 참 반갑네요!
매일 마장동에서 일정양만 가져다 파시기 때문에 저녁 너무 늦은 경우는 고기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이전에 정육점을 5년동안 하셔서 고기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좋은 고기 많이 가져다 놓을테니 자주자주 오시라는 멘트도.. ㅋㅋ



일단 숙주는 익고 있고!!..

아참 돌판이 커서 그런지 열이 올라오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식당에 들어가시면 한가지 팁이 있는데 일단 불판의 불을 켜도록 하세요.. -_-



소스는 세가지 정도..




삼겹살도 등장!

일행들이 많다보니.. -_- 한쪽에는 차돌박이 그리고 한쪽은 삼겹살을 굽기로 합니다.
그리고 서로 나눠서 먹기로 했는데 한판에 다 구워볼려고 했더니 기름때문에 따로 굽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둘다 드실거면 차돌 먼저 드시고 삼겹으로 가시면 된다고 합니다.



아참..
그리고 버섯, 두부, 떡, 양파, 감자도 딱 셋팅해주시네요!

구운 야채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나중에 다시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



고기 놓고 가셔서.. -_-
불판 온도도 올라 온것 같고 일단 고기를 올려봤는데..

사장님이 그러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올라갈 것들의 자리배치를 다시 해주십니다.

물론 전 이때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해서 마음이 바뻤습니다. ㅠ.ㅠ




차돌박이와 비슷하게 삼겹살 판도 따로 셋팅을 해주시네요.





먹으려고 하면 딱 이런 모습이 된 상태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돌판이 상당히 큼지막한 편이라서 다 올려도 될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_-;;



다들 소맥을 마고 마시면서 .. -_- 흡입 대기중!!



그 와중에 깨알같이 서로 선물교환!
이번에는 만원짜리 정도 선물을 구입해서 서로 주고 받기로 했어요..

전 이것도 가는 중간에 생각나서 양말을 슬쩍 구입해 갔는데 종류별로 꽤 다양하게 선물이 있었답니다.
이건 일행중 한명이 받은 초~!

전 로션을 받았어요. 맨날 손이 .. -_- 뒤집어 지는 고질병 때문에 핸드크림을 달고 사는데 요긴하게 쓰겠네용!
에코 땡큐~!




삼겹살은 익으려면 아직 좀 남았는데..
차돌박이는 역시 금방이네요! 번개같이 구워서 번개같이 흡입!

숙주도 알맞게 익어서 같이 먹으니 아삭거리는 식감도 참 좋네요..

고기는 한우로 일단 시작하게 되네요!




시간이 지나서 돌판이 열이 올라 오니 상당히 화력이 좋아지네요..
이때는 살짝 불을 줄여주셔도 좋을 것 같은데 저희들은 하도 먹성이 좋아서 얼른 구워서 얼른 먹습니다.



삼겹살은 오래간만에 참 좋다고 생각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네요~!
집에도 이렇게 큰 돌판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도 좀 하기도 했구요~! ㅋ




뒤적뒤적..
그리고 쌈싸서 마구 흡입했어요.

이때는 잠시 고기 때문에 정신히 혼미해서 더 이상의 상의 고기 사진이 없습니다. 하하핫!
먹고 마시고 아주 정신이 없던 상황이라서 말이죠!



시원한 국수는 또 다른 별미!
이거 정말 좋네요. 소면을 두종류로 사용한다고 하시던데 맛도 맛이지만..
고기를 먹고 나서 상당히 입이 깔끔해서 좋은 것 같아요..

여름에는 이걸 먹으러 점심에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에 와도 고기 먹고 국수는 꼭 먹을겁니다.

이번에는 혼자 먼저 공기밥을 흡입하는 바람에 국수를 많이 먹지 못했네요.. ㅠ.ㅠ
물론 옆에서 다 먹었지만요. -_-;;




차돌라면..
숙주를 뒤집어 줘서 익혀주는건 쌀국수 먹는 방식과 비슷하고 아삭거림도 좋았지만
파가 상큼해서 참 좋네요. 다들 고기 먹었는데 또 마구 젓거락이 오가는건 무슨 .. -_- 일일까 싶습니다.


오래간만에 차돌박이하고 삼겹살 맛있게 먹고 온 것 같네요.
식당안이 깔끔하고 가족들이랑 가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조만간에 친구들 모임 있을때 한번 더 가봐야겠네요~!


푸주네 한도올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2동 20-29번지
02-674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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