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암수와 함께한 맛있는 가을 제주 여행기

제주 용암수와 함께한 맛있는 가을 제주 여행기


제주 용암수 공장을 방문한 뒤에 바로 식사를 하러 떠났습니다. 여행에 준비를 좀 하기는 했었는데 ..
비행기가 조금 연착하다 보니 시간이 촉박해서 정신이 없었네요. 여행을 하면서 여유로움도 느끼고 와야하는데..
제주 여행은 1박 2일로는 좀 짧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덕분에 제주 미네랄 용암수를 만드는 과정도 직접 볼 기회도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여행의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먹기로도 상당히 중요한데 오늘은 바로 먹거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박 2일인데 정말 알차게 먹고 온 여행이 아니었나 싶네요.

▲ 방어와 광어 돔까지 일단 제주에 도착했으니 시작은 회로 시작을 하게 되었네요.
맛있는 여행의 시작점이기도 했는데 시작이 참 좋네요 ^^

▲ 회 외에도 싱싱한 해산물도 맛보게 되었는데 탱탱한 전복에 굴, 홍삼, 멍게, 소라등
사진으로도 싱싱함이 전달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꼬독꼬독한 전복도 그렇지만 싱싱한 해산물 덕분에 새삼 제주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한결 더 느껴졌습니다.

▲ 마지막은 화룡점정! 게우볶음밥..
전복의 내장으로 밖을 볶아 먹는 것인데 양이 상당하네요. 보통 식당에서는 조금씩 주는 편인데 말이죠!

(대일횟집)

▲ 두번째로 찾은 집은 바로 메추라기와 꼼장어를 파는 곳입니다. 숯불에 직접 구워먹기 때문에 한결 향이 좋기도 했짐나
메추라기를 이렇게 크게 먹는 것도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음식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가장 신기한건 꼼장어를 껍질까지 같이 썰어서 구워 먹는데 장어의 색이 서울에서 보는 것과는 차이가 좀 있었어요.

껍질이 같이 구워져서 좀 질길거라는 생각은 먹어보고 나서 완전 바뀌었습니다.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서
술안주로는 정말 최고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제주에 와서 가장 신기하고 맛있던 맛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옵서예숯불꼼장어)

▲ 아침으로는 서울에서 미리 알아보고 간 올레국수로!
제주의 음식중 고기국수가 있는건 다들 아실텐데 삼대국수보다 요즘에 평이 좋은 곳이 바로
올레국수랍니다.

▲ 고기에 나오는 특유의 돼지고기 글자는 좀 거부감이 들기도 했찌만 삶아져 나오는 정말 맛있더군요.
잡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제가 먹어봐도 삼대국수보다는 올레국수를 추천해주고 싶네요.

▲ 식사를 마치고 애월로 이동!

옥색의 바닷가는 한국에서도 보기 힘들기도 한데 풍경 좋은 제주에서는 흔하게 볼수가 있네요!
너무 풍경이 좋아서 나중에 님과 함께 꼭 오려고 다짐했답니다.

▲ 잠시 커피를 마시면서 쉬려고 했는데 다들 1인 1빵을 하려는 모양!
역시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 이제 산책을 갈 시간인데 애월은 길이 너무나 이쁘네요.

해안을 따라서 있는 길은 바닷내음과 함께 해안을 따라서 나 있는 산책로는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 산책에 앞서서 제주 미네랄 용암수도 딱! 챙겼습니다.

일반 생수에 비해서 미네랑이 많이 있기 때문에 운동할때 마셔도 상당히 좋다고 하네요. ^^

▲ 길을 한참 걷다가 바다를 보면서 잠시 시간을 보냈는데..
여행을 하면서 바쁘게 움직이는 것도 좋지만 잠시 멈추고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는데..
바쁘게 움직였지만 제주에서 나만의 여행시간을 잠시 즐기기도 했습니다.

▲ 풍경 정말 좋다!!!!
서울에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제주에서는 두꺼운 옷이 무색할 정도로 따뜻했답니다.

입고간 옷들도 전부 들고 다닐정도로 포근했어요~!

▲ 산책을 하면서 들고 있던 물을 한통 이상 마셨는데 일반 물에 비해서 약간 특이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몸에 좋다고 하니 콸콸콸! 마셔야할 나이가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 여유롭게 사진도 좀 찍고 바이크를 타고 여행을 다니는 것도 좋을것 같은데 날씨가 슬슬 추워질때니
바이크보다는 자동차가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렌트자체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정도가 아니라서 그런지..
2명 이상이면 무조건 렌트로!

혼자라면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바이크가 좋을것 같네요.

이렇게 하고 서울로 갔느냐?!'


설마!!!

또 먹으러 갔습니다.!

▲ 이날의 점심은 바로 한우! 그리고 재주도 돼지고기도 먹어볼 기회가 생겼는데 전날의 해산물을 잔뜩 먹었는데..
다음날에는 고기를 잔뜩 먹게 되네요. ^^

▲ 서문시장에 위치한 고기집으로 향했는데 이곳이 특이한 점은 수산시장처럼 고기를 구입한 뒤에 식당으로 가서 먹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정육식당으로 생각을 하시면 되는데 상차림은 1인당 만원..
대신 좋은 고기들을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하시는게 가능합니다.

다음에도 제주 온다면 꼭 들려볼 집중 한곳이랍니다.

▲ 차돌박이, 등심, 아롱사태, 항정살, 목살, 육회까지 아주 풀세트로 고기를 먹은 것 같네요!
워낙 육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국수배가 조금 남아서 그런지 폭풍 흡입을 못해서 사진을 보는 지금도 좀 아쉽습니다. ㅠ.ㅠ

▲ 한라산과 제주 용암수

▲ 육회도 오래간만에 먹게 되었네요!
같이 가셨던 일행분은 육회를 정말 좋아하신다고 한접시를 뚝딱!!

역시 상여자!!

▲ 열심히 굽고 열심히 먹어준 하루가 되었네요. 고기를 열심히 먹다보니 시간이 지나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급하게 후다닥 일어나서 제주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

잘 먹고 잘 놀다온 제주 여행기!
제주를 여행하신다면 맛있는 먹거리도 놓치지 마시고 제주 용암수도 잊지 마시고 꼭 챙겨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