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바로 제 생일날이라 오래간만에 핑계대고 술마실 사람들고 옹기종기 모여서 한잔했네요..
35살이 되고 나니 생일에 별다른 의미도 없고 지금까지 했던 몇십번의 생일잔치로 인해서 좀 부산스러운
생일행사를 한것도 지겨웠는데 요즘 가장 많이 많나는 주변인들과 한잔하는걸로 끝!
하지만 못온 두명이 조금 생각나는건 아쉽!! ㅋㅋ
사실 이 술자리도 3명이서 한잔 하려다가 6명이 된거라 사람들이 없지는 않았네요..
문제는 한잔하고 나서 다음날..
엄청난 고열과 폭풍 기침.. 이렇게 딱 3일 지냈습니다.
3일동안 침대에 20시간 이상 누워있으면서 암것도 못하고 물만 하루에 4리터 이상을 마신것 같네요..
이렇게 감기가 심하게 걸린건 정말 오래간만인데..
언제 아팠나 생각을 해보니 작년 4월에 이런식으로 엄청 아펐던 적이 있었어요!!
오호호호홋!!
작년에 같은날! 왜냐면 해외에서 생일이어서 나름 한잔하고 들어왔는데
그다음날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3일후에 비행기에 정말 실려서 한국으로 들어왔었거든요..
아.. 왠지 내년에도 아플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네용!
요즘 감기 정말 독하다고 하던데 한참 고생한걸 생각하면.. 우우.. ㅠ.ㅠ
9일정도 지나고 이제서야 좀 기운차리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요 몇일 춥던데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그나저나 사진으로 보니 더블턱을 가지고 있네용.. 살 좀 빼야하는뎅!
마음에는 의욕충만인데 육체가 게을러 터져서 문제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