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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볼일도 있고 해서 가는길에 지인과 함께 어탕국수집을 찾았습니다.
갈때부터 사연이 좀 있었는데 가다가 길을 잘 못들어가는 바람에 인천공항에 다녀왔네요...
다시 서울로 와서 어리버리 하다가 보니 서울출발후 2시간후에 어탕국수집에 도착했습니다.

톨비만.. 16천원... ㅠ.ㅠ

다행히 도착하니 오후 4시반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주차해놓고 들어가려고 하니 점심영업 끝났고
재료가 떨어져서 오후 5시30분 이후에 다시 손님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아.. ㅠ.ㅠ

그래서 하루종일 한끼도 못먹고 일단 파주에 가서 볼일을 본뒤에 6시경 다시 찾았습니다.
의지의 한국인!!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입구에서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저녁장사도 오후 7시30분정도면 재료문제로 끝난다고 하더군요..
TV에 나오고 인기가 정말 많아졌다고 하던데.. 엄청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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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이는 식당내부

사람이 많을거라고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일단 좌석의 경우 합석이 필수네요. 한테이블에 4명이
자리를 잡을수 있기 때문에 2명이 온경우는 2명씩 마주보고 먹게 되네요..




메뉴판

일단 주문은 어탕국수로!



반찬은 따끈한 두부와 더불어서 김치와 단무지로 단촐합니다.
그런데 따끈하게 나오는 두부는 참 맛나더군요. 음식나오기도 전에 이미 한접시 다 흡입해버렸어용..



어탕국수 등장



합정동 어탕국수집에서 이미 한번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 처음 먹는 음식은 아니었는데..
걸죽하고 면도 가득 들어있어서 양이 꽤 많은 편입니다. 만두를 추가로 먹으려고 생각은 했는데..
이것만 먹어도 너무 배가 부르더군요.. ^^;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가있는 국물을 먹을때마다 드는 생각은.. 추어탕같다!!!
나중에 밥을 좀 먹어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 다음번에는 어탕국수가 어닌
그냥 어탕을 주문해서 먹어보도록 해야겠네요...

 

먹는내내 들어잇는 얼갈이배추로 만든 우거지도 참 맛있더군요..
비린내는 전혀 나지 않고 깔끔한 국물맛도 좋고 나중에 식사시간을 피해서 한번 정도 더 가보고 싶은 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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