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카약..
카약은 이전에 필리핀, 라오스 등지에서도 해본 경험이 있는데 캐나다에서 경험한 카약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일단 바다로 가기 때문에 파도를 넘어야 하고 무엇보다 수온이 상상 이상으로 차갑습니다.
카약을 하기위해서 특별히 챙겨입은 옷이 있음에도 카약의 바닥에 닿는 다리 부분이 너무 시릴정도의 추위가
느껴질 정도니 나중에 다시하게 된다면 내복이라도 입어야 할것 같습니다.
바다에서 하는 레포츠이다 보니 체력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있고 코스 자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살짝
나들이를 다녀오는게 아니고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바다의 파도와 싸워야 하다보니...
사실 바다에서 하는 카약은 40대 이상인 분들에게는 그리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밥을 먹고 간식까지
챙겨갔음에도 허기져서 도착하게 되었거든요. 물론 바다에서 물개도 보고 신기한 경험을 한것은 잊을수 없지만..
그만큼 힘들었던 것도 기억에 아주 오래 남네요. ^^
라발베는 퀘벡에서 3시간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셔야 하는데.. 운전이 그리 빠릿하지 못하다 보니 4시간정도가
걸렸던것 같습니다. 미리 도착전에 예약(한국에서 예약을 하셔야해요!)을 해둔 상황이기 때문에 도착하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카약을 시작했습니다. 예약한 프로그램은 트래킹이 포함된 바다카약이었고 아참 9시쯤 출발해서
숙소별로 픽업을 한뒤에 목적지에 도착해서 트래킹을 한후 카약.. 그리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다시 데려다주는데
도착시간은 오후5시쯤 도착한걸로 기억되네요.
그럼 바다 카약을 한번 둘러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