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동, 효창공원 / 창성옥 부부해장국
서울 용산구 용문동 25-16
02-718-2878
용문동 3대 해장국집(한성옥, 용문해장국, 창성옥-부부해장국)집중 창성옥에 다녀왔습니다.
몇일전 용문해장국집도 다녀왔는데 나름 비교도 좀 되고 비슷한 부분도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창성옥을 제외하고는 새벽 2시가 넘어서 장사를 시작하기 때문에 사실상 저녁에 갈수 있는곳은 창성옥 뿐입니다.
아쉬운점은 뜨끈한 국물이 땡길만큼 많이 추운날이었는데..
식당안에 들어가니 난방을 하지 않아서 한기가 너무 많이 돌더라구요..
다들 아.. 추워 하면서 먹었네요.. ㅋㅋ
난방을 원래 안하는것 같던데 추운거 싫어하시는 분은 안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View On 을 눌러주시면 글쓰는데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
같이 가기로한 친구가 조금 늦는 이유로 ...
한명은 운전해야해서 글루바인 마시고 저혼자 벨로주에서 에딩거 몇잔 먹고 출발했네요.. ㅋㅋ
예전에는 화장품냄새? -_- ㅋㅋ 나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오래간만에 마셔보니 마시고나서 나는 은은한 향도 좋네요 ^^
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초행이신 분은 찾기 쉽지 않은 위치에 있답니다.
창성옥..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해진거라고 하네요. .
메뉴판..
후라이는 계란 후라이랍니다. ㅋㅋ
해장국 등장~!
상차림은 요런식...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아주 짜더라구요 ^^;
다들 깍두기랑 열심히 먹더라는...
후라이..
인원이 조금 많이 갈경우는 후라이를 안해준다는 소문도 있다는.. ^^;
▲ 해장국 5,500원
섞으면 얼큰해지는 양념이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선지 상태도 꽤 좋은 편이었는데 국에 들어간 선지가 제게는 좀 적다 싶었어요~
큰 뼈도 한덩이 들어가 있는데 살이 꽤 많이 붙어 있답니다.
뼈에서 살만 발라낸뒤에 다시 국물로 슝~!
국물낸 고기라서 뻑뻑하기는 하지만.. ^^; 같이 나오는 양념장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우거지가 푸욱 삶아져서 흐물거리는 정도랍니다.
해장하는거라면 소화는 제대로 될듯 싶어요~
어느정도 먹었을때 밥도 한공기 말아주고 쳐묵쳐묵~!
국물은 담백한 편인데 창성옥보다는 용문해장국이 더 나은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일반 동네 해장국집에 비해서는 훨씬 나은편이구요~
▲ 선지 우거지 추가 3,000원
양념장을 풀어주면 또 얼큰해 보이는 탕으로 변신..
날씨가 추운데 실내도 엄청 추워서 ..
추워추워 하면서 얼른 가자고 해서 소주 일병씩하고 바로 일어났네요~
실내는 요런분위기..
요즘 날씨도 많이 추운데 새벽에는 찾지 않으시는게 좋으실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