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여름휴가로 간 울릉도여행 두번째 이야기

전날에 술도 한잔하고 못잔 잠에 멀미약과 함께 먹은 수면제까지..
숙면을 취하기는 최상의 조건이었죠 ㅋㅋ

10시가 넘어서까지 실컷자고 일어나니 "일어났어?" 하면서 아침상을 차려주셨어요~ 우워~!

 
View On 을 눌러주시면 글쓰는데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

혼자 살면서 느끼는거지만 밥차려주면 정말 고맙다는.. ㅠ.ㅠ


밥먹고 주변 나들이 한판 다녀왔네요..

이게 무슨 풀이더라 -_-?

이거 뭔지도 궁금?

울릉도에서 몇번 봤는데 물어볼려고 하면 주변에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는.. ㅠ.ㅠ

시간이 4~5시 사이였었는데 벌써 나간 오징어 배들도 보이더군요~

추산~

산밑에는 절이 하나 있어요~
관광객들 따로 많이들 오시던데 별다른 볼거리는 없는 편입니다. ^^;;

절에서 보는 바다의 모습..

집에 와서 또 산초랑 한번 거하게 놀아줬네요..

울릉도로 와서 다치기도 많이 다치고 산에서 길도 잃어버리고 해서 그런지 무서워서 집밖에 나기지를 않는데요.. ^^;; ㅋㅋ

형이 아침 일찍부터 낚시가서 잡아온 방어..

사이즈 후덜덜하죠.. 대략 10인분~!

나중에서 서울로 가져가서 같이 일하는 형 생일파티에 유용하게 사용했네요~ ㅋ

내장 사이즈도 좀 큰편이예요~

아침도 먹을겸 천부로 출동~

등대가 두개가 있는곳인데 은근 사진찍으면 이쁘게 나올것 같더라구요..
뭐 사진 못찍는 저로서는.. --;;; 요정도가 한계죠.. ㅋㅋ

이쪽에서 보는 풍경이 한국에서 100곳의 이쁜 풍경에 선정된곳이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꼬불꼬불한 길에 풍경이 멋져서 그런데..

이날은 안개가 좀 있어서 멀리 보이는 부분이 좀 아쉬웠네요~

중간에 전망대도 들려서 사진도 좀 찍구요~

오징어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빈장소만 있으면 어디든 다 오징어 말리고 있는중이시더라는~!

음료수도 하나 살겸해서 들린 성하신당~!

신당구경하고 모노레일타러 고고씽~!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

울릉도에 사시면 2천원. 관광객이면 4천원이랍니다.

모노레일 없을때는 다 걸어다녔다고 하던데 되도록이면 타고 다니시는게 좋을듯 해요..
이때까지도 좀 더운편이었거든요..

해풍에 말려서 맛있다던 오징어..
어딜가도 보여요 ^^;;

모노레일이 내려오는중~

내부 좌석은 생각보다 많은 편이고 한분이 타서 움직이는데 아직 관광객이 많을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딱 3명이서 탔네요~! ㅋ

모노레일 안에서 보는 풍경이 아주 좋은 편이예요..

정상에 도착하면 메점도 하나있고 이것저것 주전부리도 판답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인간극장에 나왔던 화용으로 사용되던 리프트도 보여요..

할머니하고 할아버지하고 두분이서 사시면서 생필품도 나르고 하시는데 할머님이 이걸타고 내려갔다가 올라갔다 하시거든요..

줄 이어진 경사 보이시죠? 왠만해서는 절대 못탈듯해요 ㅠ.ㅠ

산책로에는 나무도 많고.. 오래간만에 산에 올라온듯한 느낌~

등대 한쪽으로는 휴개소와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새로 공사중인걸 보면 일년정도 후에는 규모가 아주 커질것 같아요..

전망대에서 본 풍경이 울릉도 베스트중 하나였어요~!
넓은 바다에.. 물이 깨끗한것도 한눈에 보이고 날씨가 조금 흐리지만 않았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많이 들었답니다.

울릉도도 옥색 물빛~!

열심히 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내려왔네요..

사진이 많다 보니 포스팅에 사진만 70~80 장씩 되네요..

스크롤의 압박이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