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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 선술집
02-335-4764


모처럼만의 휴일인데 할것도 많고 밀린 포스팅도 좀 하려고 하니 하루가 금방 지나갈것 같군요.
요즘 속이 별로 좋은 편이 아니라서 당분간 절주도 해야할듯 싶은데 하는 포스팅이 술집 포스팅이네요.. ㅋㅋㅋ

새벽에 한잔 생각날때 가면 좋을것 같은 곳.. 왠지 저녁시간에는 앞에도 테이블이 깔리는걸로 보아서
북적북적 거릴것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랍니다.

얼마전에도 이골목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있는 오코노미야끼집에서 한잔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은근 이골목도
먹을게 많은것 같아요. 다만 새벽시간에는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에 선술집 같은경우도 2시 이후에는
방문하지 않는게 좋답니다. 한 12시정도에 이동해서 2시까지 마시고 집으로 슝~!
하는 코스로 잡으시면 될듯 싶어요.. ㅋㅋ


 VIEW ON을 눌러주시면 글쓰는데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


합정역 8번출구로 나오면 내리막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데 그길을 따라가면 편의점이 보이고 바로 그 옆집입니다.



퓨선 선술집.. 이름 재미있게 만드셨네요~



술은 냉장고에서 얼려서 나옵니다. ^^
요렇게 해서 먹으면 술맛도 별로 안나서 그런지 막 들어가서..
어느새 -_- 누군가는 꽐라가 되어버린다죠~



기본안주..

새벽 늦은 시간이었는데 오뎅도 퍼지지 않고 좋았어요 ^^
콩다 제가 싹 다 까먹었네용.. 기본안주로 이미 소주 한병 이상은 달려주고 있었어요 ㅋㅋ



았는데 손질된 횟감이 보입니다.
어떻게 나오는지 물어보니 딱 정해진것은 아니고 매일 수산시장가서 좋은놈으로 가져오신다고 하네요..
오늘은 도미와 농어가 준비되어있다고 해주셨구요..

종류가 몇종류 더 있는데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서 이미 떨어진 시간이었고 가격은 싯가 개념입니다.
그래도 2만원 안쪽으로 준비해 주시는듯해요~


▲ 도미 한접시 19,000원



찬란한 껍따구 ..



회 자체도 쫀득하니 좋았는데 .. 아래 깔려있는것도 천사채가 아니고 직접 썰어놓은 무가 깔려 있습니다.
가격대비 양은 대략 만족~! 이시간에 먹을수 있다니 왠지 몇번 더 다녀올듯 싶습니다. ㅋㅋ



▲ 농어 한접시 19,000원



술집자체가 어둡기 때문에 사실 흰살생선은 뭔 생선인지 알아볼수도 없겠더라구요 ^^;;
시간이 좀 지나서 농어가 맞는지도 가물하네요.. 회인생 3년차라서 -_-;;;
하여간 맛있게 술안주로 잘 먹었습니다.

선술집이다 보니 안주 구성도 꽤 많은 편이고 꼬치먹을수 있답니다..



분위기는 이런식... 상당히 좁은 편입니다.

바쪽에서 주무시는 분은 늘 주무시는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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