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상수 / 고갈비
서울 마포구 합정동 410-20
02-2332-4791
비오는날 잘 구워진 고등어와 같이 먹는 막걸리는 언젠가 비오는날 꼭 먹는 음식처럼 되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요즘들어서 생선구이를 술안주로 먹는일이 드물어 지다 보니 이것도 예전 추억이네요..
상수역에서 합정역쪽으로 가는길에 위치한 고갈비집은 평소에도 새벽에는 사람이 있는 편인데 비오는날에는 유난히
사람이 많은 집입니다. 아참 요즘에는 주말새벽에도 손님이 많더군요..
늦은 새벽시간에 갈곳도 마땅치 않고 가볍게 한잔 하기 좋은 집입니다.
눌러 앉아서 마시는건 별로 추천해주고 싶은집은 아닌데 막차나 아니면 간단히 마시는건 좋을것 같은집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번주에는 두번이상 갔군요 -_-;;
상수역 1번출구로 나와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는길에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걸어가면 한 3분~
고갈비
한두방울이 아닌 점점 빗방울이 거칠게 오고 있었는데 밖에 파라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본안주.. 오이~! ㅋㅋ
밖에 파라솔에 비까지 엄처나게 오는 바람에 술마시면서 옷도 홀딱 젖었다는.. ㅠ.ㅠ
소주는 회오리가 진리~!
기본안주 오뎅탕..
친숙한 스프맛이 물씬 풍기지만 새벽 소주안주로는 대만족..
비도오고 쌀쌀했는데 따뜻한 국물 좋더군요~
▲ 고갈비 13,000원
고등어 한마리를 구워낸뒤에 철판에 놓아주고 양념장을 부워졌습니다.
마늘맛이 강하게 나지만 매콤한맛도 강해서 술안주로는 아주 좋더군요.. 조금 자극스럽기도 하지만요~
술먹을때는 조금 간이 쎄야하죠~
그리고 곁들여주신 김치도 잘먹었네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일단 소주 각 일병 해준뒤에 가쁜하게 다른곳으로 슝~ 하고 날아겠네요..
벨로주에 가서 노래 살짝 듣고 맥주한잔 간단히 마시고 귀가~
포스팅하다 보니 요즘에는 항상 술집 포스팅이군요 -_-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