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 구로동 / 맵당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153-3
02-855-9922
오래간만에 매운걸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약수동 머거보까 매운갈비찜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이후에 매운걸 먹어본지는 꽤 된것 같네요..
매운낙지볶음도 자주 먹고 가끔은 아주 매운음식도 자주 먹는데 요즘들어서 매운걸 잘 못먹는걸 보면 -_- 으음..
수련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조금은 듭니다. ㅋㅋ
2호선 대림역에서 내려서 1번출구 나온 길을 건너 오면 오른쪽에 "죽여주는 홍어전문" 이라고 되어있는곳이 보이는데..
바로 그 옆집이 맵당이랍니다.
매운 음식전문점 맵당..
메뉴판..
음식가격은 착한편 특히 추가음식 가격이 저렴한 편이에요~
반찬들.. 대부분 매운맛을 눌러줄수 있는것 동치미, 연두부, 샐러드 등이 나와줍니다.
▲ 매운양품갈비찜 3인분 21,000원
소갈비찜에 비해서 돼지갈비가 더 맛있다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음식 자체는 다 조래되어서 나옵니다. 불을 켜서 떡하고 야채가 살짝 익을정도까지만
끓여주시고 바로 드시면 됩니다.
숟가락으로 뒤적뒤적 섞어준뒤에 한번 끓여주시면 바로 먹어도 된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작한 국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매운맛은 점점 올라갑니다. ^^;;
고기자체는 상당히 잘익었어요~ 잡냄새도 없고..
고기만 먹을경우는 별로 안매운데 국물을 한숟가락 먹어보니..
우하~! 기침할뻔했습니다. ㅋㅋ
아.. 지금 주문되어있는건 2단계 매운맛!
▲ 콩불낙
콩나물 , 불고기, 낙지가 들어있어서 이름이 요렇습니다.
양념이 후덜덜 하죠~!
콩불낙이 그래도 맵당에서는 가장 덜 매운 음식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가운데 솟아있는곳은 고기면 좋겠지만 콩나물이랍니다. 무한리필이니 나중에 추가해서 드시면 되구요~
양념이 후덜덜.. -_-
너무 많은것 같아 양념을 좀 걷어내고 익혀줬습니다.
사이드메뉴 계란찜 등장..
재료가 익어가면 일하시는분이 오셔서 낙지도 잘라주고 고기도 좀 잘라주고 한답니다.
비닐장갑 끼고 마구 섞어주는거죠~
수고해주신 ㄹㄴ님에게 감사~!
안매운게 필요하던 때.. 도착한 주먹밥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서 주셔서 맛나게 쳐묵쳐묵했어요~
사이드메뉴 조개탕도 등장..
사이드메뉴가 저렴해서 부담없이 마구 주문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주먹밥을 한번 더 만들어 먹었는데..
요건 갈비 양념넣어서 조금 매콤하게 만든거~
볶음밥 빠지면 섭하죠..
2인분~
주먹밥과 볶음밥의 차이는 별로 없는 편인데..
아무래도 약간 눌여서 먹어서 그런지 주먹밥보다는 볶음밥이 맛있더라구요~
분위기는 요런식~!
2차로 자리를 옮겨서..
첨으로 오배주 쌓는것도 봤네요..
젓가락으러 쌓아서 넘어질듯 한데 안넘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