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던 월드컵이 대충은 끝난것 같네요..
한국경기가 없으니 아무래도 조금은 분위기도 진정된 분위기 같기도 하구요..
나중에 결승전 경기정도는 볼것 같기도 한데..
항상 말하는 대한민국 최강의 전력이 뭉쳐서 싸워서 그런가 예상외의 선전으로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조금 불편했던 점은 일하는곳이 홍대라서 보통은 택시를 타고 들어오는데...
귀가 코스에 광화문을 지나서 종로로 들어가게 됩니다.
늦은밤 응원때는 새벽내내 사람들이 많아서 차 밀리는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사람 엄청많은 홍대에서 택시잡는것도 힘들구요...
덕분에 축구있는날은 일마치고 새벽 5시까지 술마시다가 귀가하는 코스가 되더군요.. ㅋㅋ
한국전때문에 술 상당히 많이 마신것 같네요..
그리스전 끝나고는 술마시고 콜택시 불렀는데 4곳다 차 배정이 안되어서..
아침까지 먹고 집으로 갔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_-;;
이제 기다려지는건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인가요?
한국팀의 가능성이 너무 보여서 그런지 기대감도 엄청나게 커져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