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온달왕돈까스] 먹을때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온달돈까스

 

돈암동에서 살던 중학교 전부터 영업을 하던곳이니 20년은 되었을것이라고 생각되는 온달돈까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근 학생들 그리고 주머니 가벼운 직장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많은 곳입니다. 지하철출구 바로앞에서 영업을 하다가 CGV건물이 생기는 바람에 돈암동 안쪽길로 이사를 온지도 꽤 되었네요. 2900원 왕돈까스로 각종 매스컴에도 많이 노출이 되었는데 아직도 여전한 가격으로 방문하고도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네요.

단 요일별 주문에 한해서 2900원에 제공하는것이 조금은 바뀐것 같은데 그에 대한 부분이 사진에 없네요 -_-

어릴때부터 오랜 친구를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고민을 하다가 찾아간 곳인데 맛도 그렇지만 중고등학교때 자주갔던 곳이라서 추억도 참 많은곳중 한곳입니다. 사실 어릴때 가던곳들은 다들 없어졌죠 ^^

그럼 온달왕돈까스로 가볼까요?


||전화번호
02-923-6557

||찾아가는법
4호선 성신여대역 1번출구로 나와 국민은행 옆길로 있는 길로 내려가다 좌회전후 10m 전방

8시의 돈암동에는 쇼핑나온사람 음주가무를 즐기러온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북적부적거립니다.

온달 왕 돈까스..
1층과 지하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리잡고 주문하고 나니 바로 연장 나와주시고요~

정말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스프..
군대 제대하고 이런류의 스프는 처음이네요.. -_-

맥주를 두잔 주문하니 나와준 고구마..

그밖에 안주들..

온달정식 4,800원
왕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생선까스등 구성이 가격대비 훌륭한 편입니다.
여러가지를 맛볼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신다면 이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함박스테이크 위에 올려진 아리따운 계란후라이~

왕돈까스도 나름 커 보입니다.

먹기위한 사전작업!

마구 잘라줍니다!!!

샐러드류도 이것저것 있구요..

점보돈까스..
생각보다 실망하기는 했는데 왕돈까스에 비해서 확실히 두깨는 두꺼운 편인데..
정식과 비슷한 가격이기 때문에 막상 두개가 비교가 되니 너무 양이 적어보여요~

점보라서 시킨건데.. ㅠ.ㅠ

왕돈까스..2.900원
가장 기본적인 돈까스로 온달왕돈까스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중 하나랍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높죠.. 두명이서 왕돈까스와 맥주두잔 그럼 만원내고 남습니다. ^^

돈까스 소스는 안뿌려 주는게 좋은데 말이죠..
갈때마다 까먹네요. -_- 눅눅해져서 그냥 찍어 먹는게 좋거든요~

두께는 두껍지 않구요.. 먹고 편한정도..

동그란 모양으로 나온 밥~
양이 좀 적어 보이는데 더 달라고 하면 또 준답니다. 어릴때는 몇번 더 먹기도 했는데~
다 추억이네요~

전기구이 小 7,000원

완벽한 전기구이를 원했지만 전기구이후 살짝 튀겨준 상태랍니다.

작은닭 한마리인데 돈까스와 같이 먹다 보니 벅차네요..
역시 이 죽일놈의 식탐.. ㅠ.ㅠ

결국 남은 전기구이 닭은 포장으로 선방하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