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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폭탄이 터진뒤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해외에서 여행을 하시는 분들같은 경우는 많이들 힘들다는 소리를 하고 있는데 그래도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역시나 가시게 되죠. 오랜시간 준비하고 기다렸던 순간이니까요.

오늘은 다른 카페에 놀러갔다가 배낭이 무거운데 무얼 줄여야 하는 질문이 있더군요.
대부분의 분들이 짐을 싸려면 음식을 줄여라 라고 같은 말을 하시는데 제 생각은 약간 틀립니다.

보통 해외로 가시는분들이 많이 가지고 가시는것이..

1. 고추장
2. 라면(컵라면,봉지)
3. 김치
4. 소주
5. 라면스프

대충 이정도가 대표적인데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죠.

1. 고추장
- 고추장의 경우는 마트에 가게 되면 튜브로 되어 있는것으로 여행용이라고 따로 포장되어 있는게 있습니다.
소고기 볶음 고추장/ 멸치볶음맛등 다양한 맛들이 있는데 사실 이것보다는 그냥 고추장이 밥비벼먹고 현지에서 음식해먹기에는 더 좋습니다. 볶음고추장의 경우 브랜드에 따라 요상한 맛이 나는것도 있기 때문이죠.

2. 라면
- 라면의 경우 컵라면을 많이들 들고가시는데 이럴경우 내용물과 용기를 따로 분리해서 겹쳐가면 부피가 현저하게 줄어 들게 됩니다. 거기에 무게도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니기 대문에 초기 현지 음식에 적응하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3. 김치
- 장기여행보다는 단기로 가시는 나이드신 분들은 진공포장된 김치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도착해서 몇일이내에 먹을것이 아니라면 비추 합니다. 봉지안에서 발효되서 빵빵해 지기도 하고 빵빵해진것을 뜯을 경우는 김치의 신냄새가 빠져나오기 때문에 한국분이 아닌 다른 나라 분들에게는 좀 거북스럽기 때문입니다.

4. 소주
- 외국에 가셔서 한국술 많이들 찾이시는데 가장 좋은것은 현지에서 현지술을 사마시는게 저렴하기도 하고 좋습니다. 다만 소주의 경우 액채이고 주류기 때문에 해당국가에 반입할경우 반입용량을 지키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현지에 있는 지인을 만나러 갈경우 박스로 많이들 가지고 들어가시더군요. 예전처럼 휴대수화물에 액체가 허가되었을 경우는 무거운 소주를 휴대가방에 넣어서 기내에 타고 들어갔는데 요즘은 그렇게 할수가 없기 때문에 구입은 공항도착후 수화물로 붙일 짐 무게를 체크하신뒤에 공항 편의점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5. 라면스프
- 장기여행의 경우 한국음식이 그리울때가 많은데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오뚜기에서 나온 대용량 라면스프가 있습니다. 이걸 락앤락 같은 통에 가지고 다니시면 현지에서 저렴한 라면을 구입해서 한국스프로 끓여드시면 그나마 무게대비해서 가장 만족감 넘치는 식사를 하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기일경우 그냥 컵라면이 편하실겁니다. ^^

먹으면 줄어드는것이 음식이라 초기 음식적응 안되실때 적응기에 많이 드시길 권해드리고 라면같은 냄새나는 음식
을 드실때는 베란다 / 화장실에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방에서 드실경우 냄새가 배는 경우도 있고 목도로 냄새가 나서 호텔측의 항의를 받는경우도 있습니다.

한가지 참고로 장기 가시는 분의 경우는 양념간장 또는 국물을 낼수 있는 멸치/새우/다시다를 적당히 섞어 놓은것을 가지고 가면 국물을 내는 요리나 볶음밥을 직접 해 먹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호텔의 경우 취사시설이 없지만 유스호스텔등 여행자숙소의 경우 주방을 이용할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일정중에 주방을 쓸수 있는곳이 있으면 직접 해먹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이상 짐을 꾸리는 계란군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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