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예류 맛집 현지인이 추천한 로컬식당 게요리와 해산물들
예류관광을 마치고 습한 기운을 달래면서 대만 예류 맛집으로 식사를 하러 가기로 합니다.
택시투어를 할 경우 식사시간이 좀 예매할수 있는데..
9시에서 11시 출발의 일정을 만들때 어디 관광을 한 후 식사를 할 거라는 걸 조금은 생각해 두는게 좋습니다.
11시 까르푸에서 픽업 후에 예류관광을 마치고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시간이 넘게 둘러보고 나와서 그런지 엄청 허기진 상태로 식당을 찾아갔답니다.
▲ 예류의 경우는 크게 두곳으로 해산물을 파는 곳을 나눌수 있는데 예류지질공원 바로 앞에 있는 곳이 있고..
예류로 들어가는길에 쭈욱 늘어선 식당들이 또 있습니다.
지질공원앞의 경우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고 하네요.
대신 엉터리 번역이지만 한국어가 표기되어 있어서 주문하기 편하기는 합니다.
택시투어 기사님이 소개시켜줘서 갔는데 영어로 주문이 전혀 안되네요.
어리어리 기사님이 통역해주셔서 주문을 하기는 했답니다.
▲ 예류의 경우는 게가 참 유명한데.. 유명한만큼 가격도 비싸답니다.
대만 현지 물가를 생각한다면 오희려 한국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싯가로 되어 있어서 가격을 알기도 쉽지 않아서 게요리 보다는 새우 / 조개 정도로 주문을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일단 그래도 맛은 보자라는 생각으로 비싸다고 했지만 주문해 봅니다.
참고로 게요리는 1,280달러 (48,100원) 였답니다.
▲ 도착하자마자 일단 맥주부터...
타이완비어!
밥먹으면서 콸콸 마셔줬습니다.
▲ 조개요리..
한국에서도 자주 해먹는 음식이지만 바지락살이 꽉 차서 맛있었네요.
▲ 새우를 튀긴후 볶음!
▲ 게요리..
두마리 정도인데 랍스터를 비롯해서 게종류도 상당히 많네요.
▲ 야채볶음...
주문을 할때 무슨 야채들을 보여주면서 고르라고 해서 양배추 골랐는데..
아삭하니 맛이 괜찮았어요
▲ 옆 테이블에서 면을 한사발 드시고 있길래..
우리도 볶음면 주문...
▲ 어디가도 실패 없는 볶음밥도 주문...
▲ 찐 새우도 주문해 봅니다.
음식의 경우 가격확인한 후 갯수로 이야기해서 주문을 했고 5명이 넉넉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 메뉴가 다 적혀 있는지 모르겠네요. 문맹이라서.. ㅠ.ㅠ
총 3,000달러 (122,800원)정도 약간 넘게 나왔는데 할인해주셨답니다.
이쪽 동네 음식들이 가격이 꽤 비싼편이라서 적은 인원으로 먹으려면 해산물 보다는 볶음밥과 새우조개정도로 만족하시는게
좋을 듯 싶기도 합니다. 먹고 싶은게 많을 때는 마라훠궈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
아니면 진과스 코스에서 광부도시락으로 한끼를 해결하시는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별 맛은 없지만 바쁜 투어중에 한끼 때우는거죠. 머...
식당들에 인터넷으로 검색한 후 가시는게 좋기도 한데 대기시간이 있는 곳이 대부분이 가격이 비싼편이라..
그리 추천을 마구 해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
아참 맛은 있었어요. 나중에 까오지에서도 비슷한 음식을 먹었는데 이식당이 훨씬 좋았던걸로 기억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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