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현여행] 요나고 과자의성 고도부키조
요나고를 빼놓고는 돗토리현여행을 말할 수 없는데 도심과는 다소 떨어진 곳에 과자의 성이라고 불리는 고도부키조가 있습니다.
요나고 성을 모델로 만들어진 과자판매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과자의성 고도부키조에서는 생산되는 제품들에 대한 부분도
투명유리를 통해서 보실 수 있기 때문에 과자공장 같다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 곳이랍니다.
사실 일본여행까지 와서 쇼핑하러 고도부키조라는 과자가게까지 들려야해?!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
엄청난 시식메뉴로 인해서 다양한 디저트들을 한번에 접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라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구입하시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네요.
단걸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 여행에서는 아마도 반년치 달다구리를 다 섭취한 것 같네요.
일본 여행을 여러곳 하면서도 이렇게 만들어진 곳은 처음이라서 상당히 흥미롭게 시간을 꽤 오래 보내고 온 곳이랍니다.
▲ 차를 타고 가는 멀리에 보이는 과자의성 고도부키조..
▲ 꺄오!!
일본에서는 이렇게 주차장을 보면 귀여운 차들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주차장에서도 차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말이죠!
▲ 요나고 과자의성 고도부키조
요나고성 모양을 본따 만든 건물인데 멀리서 볼때는 진짜 성같은 모습이었답니다.
▲ 입구가 두곳인데 한쪽에는 식품을 주로 팔고 있고 ..
반대쪽 입구쪽에서는 달다구리 위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 꺄오!
미소에 넣어멱으면 정말 좋은 다시마!
포장이 되어 있는거라서 조금씩 덜어서 미소액상 넣고 뜨거운물 부워서 먹으면 꽤 맛있답니다.
간단하기도 하구요!
▲ 각종 반찬부터.. 신기한 생선인 나날치를 훈제한 것도 있더군요!
어포 형태라서 술안주로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
아.. 이걸 소개할 때가 아니죠!!
▲ 요나고 과자의 성 고도부키조 반대쪽 입구로 가면 들어가자마자..
시식을 할 수 있는데 정말 적걱적으로 주신답니다.
아무말도 안하고 저렇게 미소를 하고 있으셔서 저도 모르게 끌려가서 받았네요!
표정이 왠지 뭔가 통달하신 표정이라고 할까요?
▲ 요나고 과자의 성 고도부키조의 주력상품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생산과정도 실제로 볼 수가 있답니다.
밤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한국에서는 상수리 열매를 사용한 당고라고 보시면 됩니다.
▲ 만드는 법도 볼수 있고..
신기했어요! 한국의 찹살떡 비슷하기도 하구요..
각종 전국대회나 과자박람회에서도 상을 많이 받았다고 하더군요!
한쪽에는 한글로 된 설명도 있으니 .. 시간되시면 한번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한종류가 아니고 종류가 꽤 많답니다.
낮 비행기고 보관이 좀 된다면 집에 몇개 놔두고 차와 함께 마시면 좋을 것 같더군요.
사실 디저트류는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처음부터 구경삼아 가기는 했습니다.
▲ 요나고 과자의 성 고도부키조 점원들..
전 이렇게 시식을 권하는데 적극적인 분들은 처음 봤네요. -_-
구경하고 있으면 어느새 다가와서 먹을걸 주고 가신답니다. 사실 설명도 별로 하시지도 않구요.
외국인이라 그럴수도 있지만요! ㅋ
▲ 어이쿠나!
이건 참 맘에 드는 디저트네요..
디저트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한국까지 잘 모시고 오기도 했답니다.
▲ 제빵의 경우는 일본이 워낙 유명하기도 하기 땜누에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는데..
한 10년전에는 일본인 파티쉐가 만드는 빵집들이 꽤나 한국에서 유명해지기도 했었답니다.
지금은 워낙 많아서 별로 특별하지도 않지만요 ^^
▲ 내부에 있는 생산공장을 볼수 있는데 시간을 맞춰서 간다면 직접 제품이 만들어지는 장면도 보실 수 있겠네요.
▲ 친절하게 한글로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어서 꽤 천천히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한국인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도 단체로 많이 오시더군요.
정말 바람같이 왔다가 우르르 사고 다시 우르르 나가심!
▲ 숙성버터 카스테라..
발효버터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이건 좀 먹음직스러웠어요!
카스테도라도 워낙 좋아하기도 하구요!
▲ 관광객들이 없을때는 이렇게 썰렁하다가 순식간에 꽉 찬답니다.
조금 놀랐어요 사람들이 너무 우르르 들어와서 말이죠!
▲ 디저트 가게에서 반찬들까지? 생각을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몇종류 맛도 보고
마음에 들었던 음식은 사왔어도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이번 일본 돗토리현여행에서 과자의 성 고도부키조는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답니다.
렌트카로 여행을 하신다면 한번쯤 들려보실만해요!
2층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이곳도 곧 소개해드리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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