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구맛집/을지로골뱅이] 오래간만에 찾은 태성골뱅이에서 먹는 추억의 골뱅이
목포세발 낙지집에서 소맥을 하도 마셨더니 태성골뱅이에 도착할 때에는 약간 취기가 오르기도 했는데 ..
그 덕분에 입구쪽 사진은 촬영을 하지도 않았네요.
오래간만에 낮술이라 반가워서 그런가 더 빨리 취하는 기분이 많이 들더라구요~! ㅋ
을지로입구에서 맥주를 드신다면 태성골뱅이 혹은 비어할레를 많이 찾으실텐데...
둘중에 어느곳이 나은건가 하면 개인적으로는 비어할레를 조금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안주도 다양한 편이고 무엇보다 생맥주 자체가 괜찮은 편이라서요.
▲ 태성골뱅이에는 병맥주만 팔아용~!
이때는 클라우드가 나온지 얼마 안되는 시점이라서 주문했었는데..
딱 두병 마시고 카스로 변경~!
제 입맛에는 카스가 최고~! 생맥주는 골든라거가 가장 좋구요~!
▲ 배가 부른 관계로 씹어먹을 꺼리가 필요해서 주문한 골뱅이..
▲ 을지로 골뱅이 골목이 다 그렇지만 사실 골뱅이 무침이 엄청 맛있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어요
그냥 남들이 먹으니 저도 먹을뿐...
▲ 골뱅이보다 파가 많은 형태고 북어포도 좀 거친편이라서 먹기 힘들기도 하구요.
가끔은 골뱅이 무침이 아니고 파무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안주도 많은데 이날은 누가 골뱅이를 주문했나 싶네요.. -_-
골뱅이 드실려면 을지로3가쪽으로 가서 계란말이도 껴서 주는데 가서 드세요.. ^^;;
맛도 그쪽이 좀더 나은듯 합니다.
▲ 잘 마른 노가리는 역시 술안주로 좋네요..
태성골뱅이집은 20대 중반즘에 정말 자주 오던 집이어서 반가운 마음에 찾았는데..
맛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변화된 모습과 더불어 오래된 추억들도 새록새록해져서 좋았답니다.
▲ 퇴근시간이 되기 전의 낮술이다 보니 윗층까지 있는 건물에도 손님이 거의 없네요.. ^^
저녁에 오시면 정말 넓은 장소인데 북적거리는 사람들이 꽉차 있답니다.
그리고 내부에 TV가 몇대 있는데 각 TV별로 스포츠 경기를 중계해 주는 것도 좋아요..
야구의 경우 팀별로 보여주셔서 TV주변에는 각팀을 응원하는 분들이 자리를 잡으면 좋을 듯 싶더군요..
태성골뱅이
전화번호 : 02-779-0595
주소 : 서울 중구 다동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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