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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맛집/홍대맛집] 늦은 점심 남자끼리 오래간만에 스테이크!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 슬슬 넘어가는 시간에 약속이 있어서 외출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나는 자리라서 어디를 가볼까 고민을 했는데 인근에 새로 생긴 집이 있다고 하니 졸졸 따라갔네요~!

스테이크는 오래간만인데!



식당에 도착!

점심시간이 지나서 손님이 없다!
거기에 또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중간이라서 뻘쭘하게 시선을 느끼면서 자리를 잡고 있었네요..



일단..
날이 추워도 일단 맥주부터!

생맥주 한잔 마실려고 했는데 미리 와있던 친구의 말에 의하면 그냥 그렇다는 평이...

그럴땐 병맥주로!




얼음도 찰랑찰랑 거리게 좀 넣어주고 콸콸 마셔줬네요.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맥주를 좀 안마시겠지 생각을 했는데 여전히 맥주는 열심히 마시고 있네요.. 쩝!



일단 둘이 먼저 주문을 했는데..
굼스테이크?!

등심쪽 부위인걸로 생각되는데 아주 뜨거운 철판에 나옵니다.
흡사..

예전에 먹었던 페퍼런치가 생각나기도 했는데 이렇게 먹을 경우 굽는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결국 스테이크는 따뜻한 접시에 먹는게 맞구나 느낄겁니다. 오버쿡 되기 딱! 이거든요!



가니쉬로 마늘하고 감자도 나오는데 ..
나름 괜찮았네요! 야채는 스테이크 먹을때 기름에 달달 볶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 ㅋㅋ




그리고 나오게 되면 버터가 올려진 시금치를 뒤집어 주셔야 합니다.
야채를 직접 익혀 드시는 방법인데..

스테이크 집에 왔는데 왠지 바빠서 귀찮은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서 .. -_-
다른걸 먹으러 갈껄 이라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ㅋㅋ




고기는 미디엄 레어정도로 먹으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익힘이 조절이 안되니 일단 고기 나오면 재빨리 시금치 위로 도피를 시킨 뒤에 반절 익혀주고
나머지 반절은 천천히 익혀 드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일단 여기까지 먹는 준비를 하려면 대화는 할 시간이 없고 손은 아주 바쁘게 됩니다. -_-



샐러드..

친구가 쿠폰이 있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그래.. -_-

이걸 만약 돈주고 주문했으면 친구를 가만 놔두지 못했을거예요!



늦게 오신 나머지 한분은 안심스테이크를 주문..

전체적인 양은 남자가 먹기에 그리 많은 양은 아닙니다.

이건 한국 스테이크집들이 다들 그렇듯이 남자들이 배불리 먹기에는 항상 부족해요.




파스타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왕창 좋은 정도는 아니라서..
으음..

쓰다가 보니 이상하게 좋은 점이 없는 것 같이 나왔는데 15천원 정도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상수역 인근에서 있는 집으로는 이정도면 가격 대비로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 남자들 끼리 가는건 아닌거 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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