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 있는 중식포차중 한곳인 송가에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다니던 집인데 여전히 사람이 많더군요. 중식포차의 경우에는 인근에도 꽤 많기 때문에 한곳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고 자리가 없을경우.. 하하, 띵하우등으로 가시면 됩니다. 잘하는 음식의 차이가 좀 있기는 하지만 대채적으로 가격대비 좋은편이거든요.
한창때는 일주일에도 몇번 가본적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일년 넘어서 온것 같네요.
최근에는 띵하우를 자주가고 있답니다. ^^;;
▲ 중식포차니 술은 칭따오로 시작!
▲ 늘 그렇듯이 어느맥주던지 일단 소맥은 한잔 말아주시고! 음식 먹을 준비를 해야겠죠~!?
▲ 깐풍기..
튀김보다는 볶음요리가 좋았던 걸로 기억되는 집인데 .. 같이 동행한 동생이 먹고 싶은걸로 선택하는걸로 합니다.
▲ 매콤하니 이정도만 만족~!
음식들이 대채적으로 양이 좀 작은편이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요즘 같은 경우는 가격이 많이 올라서 저렴하다고 표현하기도 그렇지만 작은양으로 여러가지 요이를 먹을때 참 좋아요! 한두명 보다는 4명 혹은 6명정도 가시면 되고 6명일 경우는 둥근테이블이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셔야 할거예요.
아참 .. 띵하우도 둥근테이블 하나 있어요~!
▲ 회가육..
동파육을 익혀준거라고 해야하나?! 특유의 향때문에 주문을 해놓고도 못먹는 동생 덕분에 제가 마구 흡입..
어릴때 정말 좋아하던 음식인데 ..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20대 초반에 중국여행하면서 항수에서 먹었던 동파육은 아직도 정확하게 기억납니다. 하핫 ^^;
▲ 오랜시간 삶아졌기 때문에 기름이 느끼하다기 보다는 녹아 내린다고 해야할까요? 주변 사람들을 보면 여성분들보다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메뉴예요.. ^^
▲ 짬뽕탕..
배가 불러서 술은 소주로 주종변경.. 그런데 마침 옆테이블에서 짬뽕탕을 주문하는 바람에 저도 덩달아 주문 ㅋㅋ
▲ 얼큰하고 속풀기에 좋더라구요.
식당이 바빠서 그런지 예전처럼 친절한 모습을 찾기 힘들었던게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