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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도 코치..

에르나꿀람의 메인제티에서 길 건너 골목안을 보면 있는 인디안 커피하우스..

바로 코치에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할수 있는 곳중 하나인데 인도 전역에 꽤 많은 지점들이 있어서..

아마 .. 새로 가는 도시 숙소 가까운데 있다면 아침은 항상 이곳에서 해결할것 같네요..

 

저렴한 가격..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 가격대비 만족도는 박수가 나올정도였어요!! ㅋ

 

 

아침에는 자리나면 바로 의자 빼서 앉으면 되는 자동 부킹 시스템이 작동!!

들어가셔서 빈자리가 없다면 마음에 드는 사람 옆에 앉으셔도 되요 ㅋㅋ

 

 

▲ 커피.. 9루피, (180원)

 

우유가 들어가서 좀 진하다는 느낌은 덜 했지만 많지 달지 안았던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네용!

 

 

▲ 몸베이 토스트 20루피, (410원)

 

주문한 토스트 번개같이 등장!!

 

빵의 모서리를 잘라내고 계란을 묻여서 만든 프랜치 토스트인데 “몸베이 토스트”라는 이름!!

흰자만을 사용한것도 특이했는데.. 달지도 않고 적당하게 잘구워진 빵은 오래간만에 맛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참고로 여행할때는 꽤 자주 먹는 편이지만 빵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랍니다. ㅋㅋ

 

 

한조각 잘라 먹어보고!! 맛있다!! 를 외친뒤에 드는 생각은 .. “노른자는 다 버리나?”

왠지 메뉴판의 무슨 메뉴는 노른자만을 이용해서 나오는 것이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약간 .. 생기더군요 ㅋㅋ

 

 

 

▲ 스크램블 에그 20루피, (410원)

 

토스트를 열심히 쳐묵쳐묵 하고 있는데 갑자기 빵이 있는 접시를 하나 앞에 놓길래…

“이건 내가 주문한게 아닌데?” 라고 말하니 다시 한번 주문내역 확인하고 오더니 주문한게 맞단다!!

 

그냥 계란만 나올거라는 나의 예상은 깔그리 무너지고 .. 만들다만 죽같은 스크램블 에그가 올려져 있는

메뉴가 등장.. ㅠ.ㅠ 양파도 날양파! ㅋㅋㅋ

 

그런데 반전이.. 의외로 맛은 괜춘했다는 사실!!

 

그래도 나오는 비주얼을 보면 다시 가도 먹을것 같지는 않아요  ㅠ.ㅠ

 

 

▲ 마사라 도사 28루피, (570원)

 

한국으로 따지면 커피집에서 백반을 팔고 있는 격인데!!

의외로 이집에서 하는 음식들이 꽤 많은 편이예요. 커틀릿부터 시작해서 아침에 먹기 좋은 도사나 푸리도

주문이 가능하고 고기요리도 있으니 고기테리언 분들은 일반 식당보다 더 나으실수도 있겠네용!! ㅋㅋ

 

밥먹을때 인도에서는 역시 비프죠!! ㅋㅋ

 

 

아침 시간이지만 외국인을 제외하고 토스트 종류보다는.. 간단하게 커피 한잔하시고 도사를 드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답니다.

음식도 저렴하고 맛도 꽤 좋은 편이라서.. 글 쓰면서도 .. 배고픔이 폭풍처럼 몰려 오는군요!

 

 

 

▲ 메뉴판..

 

메뉴 정말 많죠..

코치에서 머문 시간이 좀 길었다면 더 자주 갔을텐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좀 아쉽네요!

 

 

 

아참 가격은 저렴하지만!! 밥은 이렇게 폼나게 입으신 분들이 날라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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