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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 막내낙지
서울 종로구 청진동 142-3
02-736-0824

5년전쯤 무교동에 있던 막내낙지에서 처음으로 눈물쏙빠지게 매운맛의 낙지를 처음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그렇게 지인들과 몇번 찾고 나서 먹고 매운맛에 속이 너무 아팠던 기억도 나고.. 이래저래 추억이 많은 집이예요~
회사 다닐때 회사동료하고 몰래 땡땡히 치고 와서 아주 이른 저녁 먹었던 기억도 번뜩 나는군요.. ㅋㅋ

무교동재개발이 되고 사라진집인데 언제인가 청진옥인근을 지나다가 발견했네요. 문닫고 몇년 영업을 안하신듯한데..
새벽에 청진옥에 해장겸 술한잔 하러 왔다가 발견하고 어찌나 반갑던지.. ㅋㅋ

종로에서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살짝 한그릇 먹어주러 들렸답니다~!




르메이에르 빌딩 뒤쪽으로 찾아오시면 되는데 쉽게 청진옥을 물어 찾아오시고 청진옥 앞에서 두리번 거리시면 바로 보인답니다.



막내낙지..

입구에 막내낙지라고 써있는 입구는 여전하네요..



메뉴판...

낙지볶음과 산낙지의 차이점은.. 냉동가 생물의 차이일뿐~!
그리고 연포탕도 맛있어요. 인원이 조금 있으시면 연포탕도 드셔보세요~



주문을 하면 콩나물 / 단무지 잔뜩에 비벼먹을 그릇도 같이 주십니다.

예전에 올때는 김가루 빼고요...라고 잊지 않고 말했었는데.. 했었는데 오래간만에 가서 까먹었떠니 김가루의 압박이.... ㅠ.ㅠ

상위에 참기름도 있으니 비벼드실분은 참기름도 살짝 뿌려주는 센스~!



심심하게 간이 되어있는 콩나물..
워낙 콩나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낙지양념에 콩나물 푸욱 담궈서 먹는 맛도 아주 좋아요~!



▲ 낙지볶음 16,000원







낙지복음은 한개가 2인정도 먹을 양이 됩니다. 매운맛이라서 자극스러운 음식을 못드시는 분들은 드시고 고생하시는 경우도 있답니다.

아참 주문을 하실때 3인 경우는 하나반~! 이라고 주문하시면 1.5개가 나오게 됩니다.
요런식으로 인원에 맞춰서 주문하시면 되요~!


▲ 계란말이 5,000원

자주올때는 주문하면서 항상 "계란말이는 써비스!" 하면.. 그냥 가져다 주셨어요~! ㅋㅋ
오래간만에 갔으니 계란말이도 주문해서 먹었네요..

양도 꽤 많은 편이라서 계란말이만으로도 꽤 포만감을 줍니다. 3~4인일때는 주문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둘이서 주문했더니 조금 남기고 나왔네요..



상차림은 대충 요런식..



이제 남은건 밥과 낙지를 쳐묵쳐묵 할뿐!

그런데 먹다보니 하나도 안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원래 눈물나게 매웠는데.. 요즘들어서 자극스러운 음식을 자주 먹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맛있게 한끼 잘 해결하기는 했는데 예전에 매운맛을 생각하면 좀 부족했어요..

다음에는 주문하면서.. 맵게 해주세요 라고 꼭 말해야할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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