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맛집/피코피코] 가격대비로 나쁘지 않은 초밥 & 롤 뷔페

 

피코피코
02-704-9119

저녁먹을 시간전에 지인에게 연락이 옵니다. 저녁 먹었냐고..
안먹었다고 말을 하니 피코피코 가보자고 대학로 도착후에 연락한다고 하네요..

덕분에 뜬금없이 피코피코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피코피코는 대학로에 있는 롤&초밥 뷔페로 가격대비로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여자분들이 꽤나 많이 찾더군요.
실제로 방문시 손님의 대부분은 여자분들이었고 밥먹고 차까지 마시고 놀고 가기에는 가격대비로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다만 저렴한 가격이다 보니 음식자체의 질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다만 술값도 저렴한 편이니 맥주한병에 초밥 조금 드시고 차한잔 먹고 나오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성대쪽 가는길인 던킨도너츠 길건너편에 보면 팝스짐 아래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피코피코..

올라가는 계단을 보니 예전에 와봤던 추억이 생각나는걸로 보아..
오래전에는 술집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어릴때 이쪽 동네 꽤나 싸돌아 다녔거든요.. ^^;

라면과 디저트..

초밥뷔페에서 설마 라면을 먹는 분은 없으시겠죠? ^^

한쪽편에 음식이 진열되어 있고 따뜻한 음식부터 시작되어 있고 끝쪽에는 남자분 3분이 열심히
롤 & 초밥을 만들어 주시고 있습니다.

식당이라고 하기 보다는 카페의 느낌이 강하네요..

밥먹고 간단히 과일이나 샐러드하고 차 마시면서 놀러 오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대학로에서 식사하고 차마시는 가격이라면 피코피코의 가격도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현재 2주년 기념행사로 9월 한달동안 1인당 9,800원(부가세별도)로 이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한 날은 8월 31일.. -_-.. 털썩~

기존가격은 1인 11,800원(부가세별도)로.. 9월이후에 원 가격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합니다.

피코피코에 먹을수 있는 음식(초밥&롤 제외)은 아래와 같습니다. 생각나는것만 적어봅니다.

스프,모밀,떡볶이,깐풍기,돈까스,생선까스,춘권,새우튀김,스파게티,감자튀김,볶음우동..

이정도 되겠네요. 초밥롤의 경우는 10종류 되었던것 같습니다.

연어,게살,새우,장어 초밥..

종류별로 먹어본뒤에 선택하시는게 현명하죠..
롤 종류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연어, 장어초밥 위주로 먹어주려고 계획해 봅니다.

밥에 비해서 회의 사이즈가 얇고 작아서..
사실 연어초밥은.. 좀.. -_- 그래도 여자분들이 많아서 가장 먼저 사라지는 초밥이랍니다.

연어 좋아요~

지인의 초밥접시..

좀 푸짐해 보이는데 새우, 유부초밥등..
생선초밥 종류도 좀 되기는 하는데 왠지 손은 안가더라구요.

생새우 초밥은 인기가 없는지..
아무도 안드시더라는..

장어 장어..

장어초밥도 인기가 없더라구요..
덕분에 이리저리 10개는 먹은듯 싶습니다.

비린맛 없고 짜지도 않은 편이라서 맛있게 먹었네요~

롤위에 참치를 한개씩 올려 놓았더군요..
유일하게 먹은 롤 되겠습니다. -_-

또 다시 지인의 접시는...
종류별로 꽤 가져왔군요!

장어장어..

세번째 접시..

마지막이기도 한데.. 대충 맛보려고 가져왔습니다.
다코야끼는 느끼하고 맛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지 따뜻하니 맛있더군요..
돈까스도 튀김옷이 두꺼운지 먹다보니 핫도그 먹는 맛이 나서.. -_-
다시 세개나 더 집어왔네요..

깐풍기, 볶음우동,떡볶이의 경우는.. 전부.. 쏘쏘..

의외로 별로 먹지도 않고 바로 과일로 넘어갑니다.
수박은 당도가 상당히 좋아서 맛있게 먹었는데.. 토마토에 체리시럽을 뿌려 놓았더군요.. ㅠ.ㅠ

덕분에 요상한맛이 나서 토마토는 달랑 한개 먹어주고 남겨놓고 왔네요.

특이한게 디저트를 가져다 달라고 하면 이렇게 따로..
인원수에 맞게 디저트를 가져다 줍니다. ^^;

보통 가격할인 할때는 다시한번 가는 편이기는 한데 이곳을 다시 갈지는 의문이네요. ^^;
시간제한이 없는곳이라 주머니 가벼울때 데이트겸 한번쯤 가보시기는 나쁘지 않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