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4가에 위치하고 있는 은주정은 김치찌개 단일메뉴로 을지로에서 꽤 유명한 집입니다. 점심시간에는 배달도 하기 때문에 주변 분들도 많이 알고 있고 실제 양도 섭섭하지 않게 푸짐한 정도가 아닌.. 과할정도로 푸짐하기 때문에 든든한 한끼를 위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점심시간에는 실제 방문을 해서 식사하시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줄이 길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피한 두시쯤 가시면 기다리지 않은 한가한 은주정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경우에는 가는길에 있는 불고기집인 보건옥으로 가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은주정에서는 점심때는 김치찌개, 저녁때는 삼겹살로 메뉴가 단일화 되어 있습니다. 저녁때의 경우는 삼겹살을 인원만큼 주문하시고 드시면 다먹을때쯤 푸짐한 김치찌개가 나오기 때문에 역시나 저렴함은 다른집들이 따라오기가 힘들군요.
무엇보다 식재료 자체도 국내산을 이용하고 돼지고기 역시 국내산을 이용하고 있고 일하시는 분들도 너무나 친절해서 한번가면 다시 방문해야지 라는 생각이 드는 집이네요.
||찾아가는법
-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 4번출구 하차후 혜성공구상가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 보건옥 지나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 02-2265-4669
||메뉴
- 김치찌개 6000원, 삼겹살 8000원
보건옥을 아시면 쉽게 찾아갈수 있는데 모르시면 좀 어렵습니다.
골목 끝까지 길을 따라서 계속 가시면 됩니다.
길끝에 가시면 동신옥이 보이고 그옆쪽길로 들어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골목안에 숨어있는 은주정..
내부가 좁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은 편입니다.
오후2시쯤 방문하니 한가하니 좋더군요.
자리잡고 보니 쌈부터 주시더군요. 쌈채소도 종류도 다양하고 푸짐합니다.
먹고나서 바로바로 채워주시고 좋더군요~
오.. 냄비가 생각보다 많이 크네요~
두부를 좋아하는데 두부가 약간 적어서 아쉬웠어요~
한번 끓여져서 나오고 파와 두부 버섯이 올려져서 자리에서 다시한번 끓여줍니다.
냄비가 2인용, 3~4인용이 따로 있어요~
3명이 드시는 김치찌개 냄비는 정말 크더군요.
반찬들도 깔끔하게 잘 나옵니다.
무말랭이 맛있더군요.
한번 끓어 오르니 김치찌개의 포스가 팍팍~ 풍기네요.
휴.. 2인분인데..
4명이 먹어도 충분할것 같은 양이 나오는군요..
양에서 섭섭하지 않은데 맛 또한 돼지고기와 같이 끓여진 걸죽한 김치찌개의 맛이 좋습니다.
한번 뒤적거리니 고기가 정말 많군요..
아래쪽은 거의 대부분 고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접에 밥도 푸짐하게 나옵니다.
먹고 먹고 또 먹고 ...
열심히 뛰렵니다. -_- 뱃살과의 전쟁인데 적이 너무 많군요!
껍데기까지 붙어있는 돼지고기가 푸짐하니 좋네요~
아쉬운것은 양이 너무 많아서 둘이서 먹었는데도 남기고 말았네요~
남기면 지는건데.. 결국 졌습니다.
김치찌개는 국물에 밥 비벼서 후룩 후룩 먹어주면 정말 맜있죠..
정말 푸짐하고 잘 먹은 늦은 점심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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